한잔 술을 넘깁니다
오랫동안 경찰공무원에 뜻을 두고 공부하던 친한 형이
잠시 공부를 접고 취업을 했단 소리를 듣고 놀래서
형을 만나러 갔습니다 .
주위에 공무원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서당개 3년이면 라면도 끓인다고 ... 대충 공부하는 스타일을
보면 합격여부가 눈에 그려질 정도로 주위에
공무원 공부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형도 그중에 한명이고 ....
근데 형같은 경우에는 3번이나 필기시험에 합격하고도
3번이나 면접에서 떨어지는 불운을 겪었는데
아무리봐도 나이 말고는 흠을 잡을 만한 구석이 없음에도
3회연속 면접에서 탈락하는 기구한 운명을 겪었는데
아마 그때부터 형을 응원하기 시작한거 같습니다 .
나이는 숫자에 불가하다는 걸 보여달라고 .....
그래서 형을 응원했지만 결과는 ...형이 지쳐
취업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한몫한거 한거 같지만
왠지 내가 진거 같은 !!! 억울함이 ...
월급을 받으면 왠지 기분이 이상할 꺼같다는 형의 말과
급여일날 맛있는 거 사준 말이 계속 오버랩됩니다 .
형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