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b1nspark입니다. 방금 분명히 글을 썼는데 안올라갔네요. 저장도 안해서놔서 그냥 날라갔습니다. 아까 댓글도 안써지던데 인터넷에 문제가 있나봐여 ㅠㅠ 다시 쓰게 생겼네요. 다시 그렇게 재밌게 쓸수 있을까여.. 일기 같은내용으로 다시 쓰는 기분이네요. 원래 어제 100팔로우 이벤트 글도 쓸려고 했는데 제 파워 문제로 글이 안써지더라구요. (https://steemkr.com/kr-event/@b1nspark/100-follow-100) 오늘은 제가 쉬는 날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오늘은 제게 주말같은 하루였죠. 그런데 이게 잘 쉰건지 못쉰건지 모르겠네요. 모처럼 멀리 나갔는데 얻은건 크리스피 도넛뿐이네요.
다시한번 묻지만, 여러분은 꿈을 꾸시나요. 무언가가 되겠다, 하고싶다 의 꿈말고 잠잘 때 꾸는 꿈 말이죠. 저는 굉장히 자주 꾸는 편입니다. 그것도 재밌게 다이나믹하게 말이죠. 한번은 제가 스파이더맨이 되서 누구를 구하다가 건물에서 떨어지는 꿈도 꿨었고, (스파이더맨이 되서 사고치는 꿈은 이때말고도 많았다) 한번은 조선시대에 나타난 괴물과 싸우려는 왕자 꿈도 꿨었고,(이건 글로 쓰면 재밌겠다 싶어서 일어나자마자 바로 메모했던 기억이..) 저는 꿈을 다른 세상의 제가 겪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살면서 겪는 강력하고 큰 사건들을 무의식중에 텔레파시로 다른 세상의 자신에게 보내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하고 있죠 뭐 일종의 평행세계라는 건데 평행세계에 관해 이야기하기에는 밤이 너무 깊었으니 생략하죠. 암튼 요런 이상한 꿈들을 많이 꿨었는데 오늘도 꿨습니다. 따끈따끈한 신작으로 말이죠.
꿈에서 저는 요런 비슷한 복장을 하고있는 왕자였습니다. (제가 제이크 질렌할 이라는 건 아닙니다) 백성들을 위해 일하는 그런 왕자라고 저 혼자 생각을 했었죠. 하지만 아니었나봐요. 성밖을 나가려는 순간, 백성들 중 하나가 저를 봤고 저를 잡아먹을 것 처럼 달려들었습니다. 다행히 호위병에 의해 구출되었지만, 왕자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성밖으로 퍼져나갔고 폭동이 일어났습니다. 이윽고 성문을 부숴지게 되는데 이때다 싶어서 누군가의 군사들까지 등장하더군요.
성내는 아수라 장이 되었습니다. 폭도들은 저를 찾으려고 뛰어다녔고, 저는 적군에게 대항하고 있었죠. 도망치면서요. 그러다 할수 없지 라는 생각을 하며 반격을 했습니다. 그것도 마법으로요!
마치 요런 기술을 사용했었는데 꿈을 꾸는 제가 보면서도 와 이건 '데스빔'이다 라고 생각 할 정도였습니다. 그때 장소가 바뀌면서 마치 진시황릉같은 곳에서 적군들을 쓰러뜨리고 있었습니다. 3명인가를 쓰러뜨리고 4명째에 등 뒤에서의 습격을 받으려는 순간 잠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죠.
'아 개꿈이다'
좀전에 똑같은 글을 쓰고 날려버린 것도 헛탕이지만, 오늘은 이것보다 훨씬 큰 헛탕이 있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저는 일하는 곳에서도 알아주는 집돌이 이자 마블빠돌이 입니다. 마블 영화가 새로 개봉하면 두번은 보러 가는거 같아요. 물론 제 코드에 맞았을때 얘기지만. 집에서 나가는 것도 왠만하면 잘 안나가지만 나간다면 해운대 지하철역에 있는 CGV를 가거나 그와 정반대 방향인 장산 지하철역에 있는 롯데시네마 , 메가박스 를 가거나 저어어엉말 멀리 나가면 센텀시티에 있는 CGV를 갈때 말고는 나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게 다 플레이스테이션과 노트북을 새로 사서 그래요. 집에서 더 나가기 싫어졌어요.
남자분들은 공감하실거에요. 이런 방구조인데 나가고 싶을까요? 암튼 휴일이고 해서 정말 큰 마음먹고 이 곳에 가볼까 했습니다. 바로 마블 익스피리언스 부산 말이죠. 저의 집에서 1시간정도 되는 거리에 있는 장소였는데요. 19시까지 영업인 걸 확인하고 3시반쯤에 버스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늦었다고 생각은 했지만 어쩔수 없었어요. 개꿈꾸느라 늦게 일어났거든요. 최대한 빨리 움직여 밥도 먹고 씻고 나갔습니다. 그리고 5시가 다 되서야 도착을 했는데 (그와중에 길을 헤매었다.) 길만 건너면 도착인데 저는 그것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잠긴 철창을요. 설마설마 하면서 길을 건넜는데 저와 같은 사람들이 있었어요. 티켓팅장소로 가더군요. 그래서 아 다행이다. 하고 빨리 뛰어갔는데 티켓팅장소에 있던 사람들이 못들어가는거에요. 직감적으로 '아 팅겼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부스안에 있던 안내원들이 나가더군요. 또 생각했습니다. '퇴근각이구나' 하고요. 어디 얘기 할때도 없어서 출발전에 통화하던 친구한테 하소연 하듯이 얘기했습니다.
'야 나 클럽에서도 안당하던 입구컷 당했어!'
친구는 폭소를 했고, 다음에 만날때는 이 추억이 담긴 부산역에서 만나자고 하더군요. 나지막히 '닥쳐'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다시 지하철을 타고 남포동으로 갔습니다. 이대로 여기까지 나온게 너무 억울했거든요. 군생활하던 남포동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오랫만에 백화점이나 가보자 라는 생각이었죠. 하지만 거기서도 한게없었습니다. 프라모델이나 구경하다 금방 나왔구요. 센텀시티 롯데백화점에 들려 크리스피 도넛을 사서 집에 돌아왔습니다. 말그래도 헛탕이네요.
오늘 제가 준비한 곡은 애니메이션 NANA(나나) 의 OST 인 Starless night 입니다. 나나는 명품보컬의 OST가 장점인 밴드만화입니다. 여자 주인공의 밴드만화라면 '나나' 남자 주인공의 밴드만화라면 'BECK'이라고 혼자서 결론짓곤 했는데요. 'BECK"과는 다르게 '나나' 는 애니메이션 퀄리티나 OST의 수준으로 봤을때는 'BECK'이 넘볼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큽니다. 이 곡은 직접부른 OLIVIA가 애니메이션 내 소속 그룹이었던 TRAPNEST의 곡들을 앨범으로 발매했었기 때문에 쉽게 스트리밍하실 수 도 있습니다. 보컬이 굉장히 매력적인 밴드음악이니까 들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 밤하늘에는 별이 없네요.
오늘 제가 준비한 저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원래는 하나 더 쓰려고 했는데 흥이 깨졌어요. 또 이 글이 업로드 될 지도 미지수입니다. 보고 계신다면 성공한거겠죠?
저는 남은 휴일을 즐기러 침대에 누워야겠습니다. 오늘도 다들 너무 수고하셨고 다시 추워진거 같은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오늘은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