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디오를 사랑하는 남자 @b1nspark입니다. 오늘은 제가 너무나 기쁜 마음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왜냐하면, 얼마 전 했던 라디오 개편으로 제가 가장 좋아하던 최애 코너 테이스티 무비가 부활한걸 알게 되었기 때문이죠. 테이스티 무비는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의 목요일 코너입니다. 아마 제기억으로는 폐지될때는 수요일 코너였던거 같은데, 아니다. 요일은 계속 바꼈던 기억이 더 강하네요. 아무튼 영화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로써는 이 코너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데요. 특히나 게스트로 나오시는 캐스커의 이준오 님과 김현민 영화 전문기자님의 입담이나 선정하는 영화가 특히 좋아서 더 재밌게 들었답니다. 이 분들은.. 뭐랄까 뻔한 영화를 가지고 왔던 적이 없으세요. 특히 이준오님의 감성은 굉장히 블랙에 마이너한데, 어떻게 또 이런 감성을 채워주는 영화들을 잘 알고 계시는지 듣고있으면 깜짝깜짝 놀랄때가 많아요.
김현민 기자님은 아이돌을 좋아하는 영화 기자님이신데요. 항상 영화 소개전에 그 영화와 비슷한 느낌의 곡을 선곡하는데 거의 매번 아이돌의 노래를 가지고 오셨었죠. 그런데 그 선곡힌트가 너무 어려워서 저는 항상 '뭐지 이영화..' 라는 느낌이었는데, 용케 맞추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덕분에 아직 멀었다고 항상 생각합니다.. 폐지될 당시에는 이 재밌는 코너가 도대체 왜! 사라지는 거지 하면서 원망했었는데, 다행이 돌아왔습니다 ㅜㅜㅜ
(사진 출처는 IMBC라디오)
라디오를 듣다보면 이 세분이 진짜 친하구나 라는 걸 느낄수 있습니다. 음악이나 광고시간에 나누는 사담이 길어져서 깜짝깜짝 놀랄때도 많고 방송중에 놀릴때도 많구요. ㅋㅋㅋ 그리고 영화취향도 세분이서 비슷한 거 같아요. 마이너와 메이저의 그 사이를 잘 파고 드십니다. DJ인 테이님은 청취자와 함께 항상 영화를 소개받는 입장이니까 감탄하거나, 그런 리액션을 취하는데 일화로 MBC파업때 소개받았던걸 다 봤는데, '이사람들이 나한테 약을 팔았구나' 라고 생각했다고 할 정도로 소개해주시는 두 분이 매우 재밌게 영화를 소개해주십니다. 이제 매주 목요일을 기대하면서 일주일을 보낼 수 있어서 저는 너무 행복하네요.
테이의 꿈꾸는 라디오는 매일 밤 10시 부터 12시까지하는 MBC의 라디오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영화를 보고 싶은데 뭘 봐야할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이나, 아 뭔가 요즘 극장가에 걸려있는 영화말고 좀 옛날 영화중에 재밌는 영화가 뭐가 있을까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합니다. 뻔하지 않고 신선한, 그리고 놀라운 작품성을 가지고 있는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거든요. 꼭! 들어보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