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utorent 입니다
얼마 전에 시네마테크에서 키네마 준보 베스트 특집이 한다고 해서
후다닥 갔다 왔습니다
시네마테크는 꾸준히 좋은 기획전을 하는 편이라
메일링 해두면 잘 챙겨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키네마 준보는 보통 키네준이라고 불리는 일본의 가장 권위 있는 영화 잡지 입니다
1919년에 창간되었으니 이제 100년이 되었네요
작품성을 우선시 하는 경향이 강해서 영화를 좀 더 깊이 있게
즐기고 싶다면 참고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번 특집전에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미조구치 켄지, 구로사와 아키라, 오즈 야스지로 같은
일본 감독들 뿐만 아니라 특별히 영화사를 공부하지
않으면 알 수 없었던 감독들의 작품들도 있어서
내용이 충실했습니다
저는 온라인으로 예매를 했지만 이렇게 현장에서도 티켓팅이 가능합니다
1940년대에서 1970년대까지 영화를 상영하다 보니
관객 연령대가 올라간 느낌입니다
연령대에 따라 작품에 대한 감상도 다르겠지요
학창시절 다양한 루트로 이미 접한 영화들이지만
이렇게 스크린으로 여러 사람들과 같이 보니
나름 운치도 있고 영화에 집중도 잘 되었던 것 같아요
저는 나루세 미키오 감독의 부운을 보고 왔는데요
처녀가 유부남을 사랑해서 파멸하는 올드한 스토리이지만
시간의 흐름에 따라 당시 일본의 시대상이 잘 나타나 있고
무엇보다 다카미네 히데코를 볼 수 있어서 좋았던......
현재 키네마 준보 베스트는 아쉽게도 끝났구요
옷, 영화를 입다-한국영화박물관 특별전시 연계 기획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조만간 또 갔다 와야겠네요
팔로우 & 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