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utorent 입니다
명절이라 본가에서 빈둥빈둥하다가
이제 마이홈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ㅠㅠ
가기 전에 미리 운동도 하고
이제 곧 봄이라 다이어트를......
봄 날씨도 만끽할 겸 자전거를 타러 나왔습니다:)
현실은 적당히 쌀쌀하지만 사진 상으로는
자전거 타기 훈훈한 날씨네요^^
고라니는 커녕 자동차 한 대
지나다니지 않는
도로를 지나고
한강에 비하면 강이라
부르기 민망한 사이즈의 강을 따라
반쯤 얼어 있는 경치를 구경하다보면
유네스코 지정 세계 유산에 빛나는
양동마을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미 체력 고갈로 찰칵 찰칵 할 힘이 없.....
*정보
양동마을은 500년이 넘은 양반 집성촌으로
이중환의 택리지에 소개될 정도로
풍수지리상 명당에 위치 해 있습니다
작은 강과 나즈막한 산이 조화를
잘 이루고 있어서
마을 풍경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근처 구릉(?)에
올라서면 왜 여기를 명당이라고 했는지
한번에 이해 됩니다!!
마을이 생각보다 크고 보물과 국보를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도처에 있어서 생각보다
전체를 다 돌아보는 것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래서 저는 2시간 정도를 양동마을에
머물 수 있는 시간으로
배정하고 다음에 한번 더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설 연휴 직후라 가족단위 방문객이
유달리 많이 보였습니다
물론 커플들도 사진 찍으러 많이 왔지만
그건 무시.........
사진 앞쪽에 보이는 건물은
문화원인데 문화원은 매표소 가기 전에
위치해 있고 free 입니다
돈을 받지 않아서 별로 볼 것 없을 줄 알았는데
역사설명, 미니어처, 옛 물품, 동영상까지
전체적으로 잘 구성이 되어 있어서
방문 전에 아이들과 선행학습(?)겸
방문 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냥 바로 매표소로 직진 했으면
후회 할 뻔 했습니다
입장료는 4000원이며
포항시민과 경주시민은 50%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따뜻한 햇살과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거닐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네요
제가 가장 좋았던 점은
양동마을이 타 민속마을처럼
전시용으로 만들어진 마을이 아니라
전통 안에서 삶을 이어나가는
장소였다는 점이였습니다
물론 현재까지 자손들이 살아오고 있기에
시간의 흐름이 가져다주는 감동은
많이(?)부족합니다
생활을 하셔야 하니
수많은 보수의 흔적들이....
하지만 전통의 틀 안에서
현대적인 물품이 중간중간 섞여있고
출근하시는 모습
사람들이 구경하는 길 옆에서
자연스럽게 텃밭을 가꾸시는 모습 등이
여기가 전시공간이 아니라
실제로 살아서 유지되고 있는 공동체라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방문객에게
전달합니다
그렇기에 이 마을이
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는지?
보존할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굳이 설명을 따로 듣지 않아도 느낄 수 있었구요
그리고 따스한 햇살을 맞으며
마을이 내려다 보이는
벤치에 앉아
등 뒤로는 산을 등지고
눈 앞의 강을 바라보며
커피를 마시니
삶의 시간이 멈춘 듯
마음의 평화가 찾아옵니다 ㅋ
이래서 조상님들이 그 옛날부터
그렇게 배산임수를 외치셨나봅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분들은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유익한 시간이 되 실 것 같습니다
팔로우 &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