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원의 아침묵상 / 2017. 7. 5 (수)
■ 갈라디아서 3:1-9
[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라 ]
바울은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구원하심을 이룬 것이 이미 드러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거짓선지자들의 꾀임에 귀를 기울이는 것을 "어리석도다"라고 말합니다(1). 그것은 죄를 분별할 능력이 있으면서도 그 능력을 사용하지 않는 갈라디아 성도들에 대한 책망입니다. 거짓선지자들은 악한 술책으로 성도들을 타락으로 몰아 넣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 접근하여 "무슨 소리인지 들어라도 보라"는 그들의 전략은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는 말씀을 교묘히 이용하여 성도들을 타락시키는 사탄의 사도라 할 수 있습니다(롬10:14-17). 바울은 갈라디아 사람들에게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서인지 혹은 듣고 믿음으로서인지를 물으며 어리석게 성령으로 시작했다가 육체로 마치지 말라고 촉구합니다(2-3).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거듭나 이미 나는 죽고 예수님으로 살아가는 인생이 되었음에도 여전히 세상적인 악한 삶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율법은 초등교사로서(24)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역할을 할 뿐입니다. 그러나 갈라디아의 율법주의자들은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보다 율법을 더 중요하게 여겨 율법의 행위를 강조하였습니다. 바울은 이제 율법인지 믿음인지 둘 중에 택하여야 할 때임을 강조하면서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합니다(롬10:14-17). 베드로 또한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행15:7). 율법의 행위가 의롭게 하고 구원의 조건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연단 받고 훈련 받은 그 고난과 어려움의 때들이 모두 헛된 것입니다(4). 결국 이전의 의롭게 되지 못할 죄인을 은혜로 구원하신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자기의 행위만을 쫓고 자랑하는 교만한 자로 전락하게 될 뿐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여 행하거나 행함이 의롭게 되는 길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을 버리고 이제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려는 결단이 필요할 때입니다(5).
믿음조상 아브라함도 행함으로 의롭다 함을 얻지 않았고 믿음으로 그것을 의롭다 하셨습니다(6). 그러므로 듣고 믿는 자마다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는 것입니다(7). 또한, 하나님께서는 이미 이방인들도 아브라함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8). 이미 이방인에 대한 구원을 성경을 통해 미리 정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모든 것을 계획하셨습니다(롬3:21). 한 번 작정된 하나님의 의지는 변하지 않으며 죄인들의 불순종이나 반항으로 실패하거나 좌절되지 않습니다(사46:10).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처럼 이방인들 또한 믿음으로 말미암아 아브라함이 누렸던 복에 동참하게 된 것입니다(창18:18, 22:18). 나는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었으며,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었습니다. 외식된 자리에서 떠나 매일매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나의기도>
하나님, 나의 행함이 드러나기를 바라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게 하시고 믿음의 소중함을 알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율법을 행해야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꾐에 귀를 기울이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음을 확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