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holang2 님
안녕하세요 @asinayo 입니다.
다들 그림을 잘그리셔서 부러운 마음에 한번 그림을 그려볼까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근데 마침 @momoggo 님의 그림판 대회 가 열렸길래 큰맘먹고 도전해봤습니다.
그 결과는 그림판 대회 결과 여기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솔직히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신 분들은 기분나쁘실 수 있으니 위 링크에서 결과만 보시고 뒤로 돌아가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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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제가 3등했습니다.
다들 비슷하게 느끼시겠지만 눈이 썩을 수 있는 그림인데.. 노력을 알아봐 주신 @momoggo 님이 저에게 3등이라는 영광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아무도 궁금해 하지 않을 것 같지만 이참에 작업한 내역을 리뷰할까 합니다.
그림의 주제는
해외 여행가서 기쁨에 절규하는 제모습입니다.
주제를 정했으니 어떤식으로 표현할까 구상해봤습니다.
고민 끝에 결정한 것은 2가지 였습니다.
- 기쁨에 절규하는 제모습
- 해외여행
상상을 해봤지만 그래도 다른 것을 참고해야만 그릴 수 있을 것 같아. 조사좀 해봤습니다.
1. 기쁨에 절규하는 제모습
그래도 제 얼굴을 그릴 순 없으니 제가 생각하는 명장면인 삼국지 용의 부활에서 조자룡이 아두를 구출한 뒤에 조조를 보고 호탕하게 웃는 부분을 모티브로 하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캡쳐 장면을 포함시킬까 하다가 저작권이 무서워서 포함시키지 않겠습니다.
삼국지 용의부활 32:00 ~ 33:00 사이에 나옵니다.
혹시 팬이 계시더라도 진정하세요. 모티브일 뿐입니다. 하지만 죄송합니다.
2. 해외 여행
멋진 풍경을 골라야 하는데 구글 이미지 검색해서 나온 몽블란 산 정상 풍경 을 선택했습니다.
이 또한 저작권이 무서우니 포함시키지 않을께요.
여기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번째 사진이에요
작업시작
그 동안 그림판을 별로 사용하지 않아서 기능이 뭐가 있는지도 까먹었습니다.
그래서 이상한 짓 보다는 기본이 최고니깐 기본 펜으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풍경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그림 그리실때 뼈대부터 그리시니 저도 뼈대만 따라 그려봤습니다.
그리고 색을 친한뒤에 가까운 부분 뼈대를 그렸습니다.
색을 좀 칠해봤는데 사진보면서 이 그림을 보니 그냥 얼추 알아볼 것 같은 착각을 일으켰습니다.
혹시 .. 뭔지 모르겠다 싶으신 분들은 위에 걸어놓은 링크를 타고 사진을 한번 보시면 됩니다. 2번째 사진입니다.
그리고 얼굴그리는데 .. 처음 계획은 얼굴을 따로 그리고 붙여 넣을려고 했는데 사각형 영역만큼 짤리게 되서 그냥 바로 그렸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다른 도구를 좀 사용해보려다가 이런식으로 되서 다시 기본 기능으로 게속 그렸습니다. 어렷을때 자주 하던 실수네요
눈동자랑 수염을 추가해봤습니다. 수염은 도저히 힘들어서 다른 도구를 이것저것 사용해보다가 괜찮은거 있어서 그걸로 진행했습니다.
기본 말고 다른 도구에 맛들리니 그림이 더 신나네요. 이상한 도구 있어서 사용하니 색칠할때 좀 더 수월했습니다. 툴 사용법을 좀만 더 익히고 했으면 풍경이 지금 보단 더 멋졌을텐데 도저히 다시 그릴 용기가 안나서 그냥진행했습니다.
왜 저런식으로 덕지덕지 색깔을 입힌게 아니라 묻혔는지 물으신다면 ..
등산하느라 힘들어서 땀을 표현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사람넣을 공간을 지우개로 지우고 그려넣었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
완성!
작업한 흐름입니다.
이렇게 gif 로 만들어 놓으니깐 좀 보기 편하네요.
작업하면서 날라가면 답업으니 할때마다 저장했습니다. 총 32개의 파일이 나왔습니다.
총 걸린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됐습니다.
구상 20분 + 정보수집 20분 + 작업 40분
이런 개똥같은 그림이 1시간인데.. kr-art에 계신분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이쪽에서 댓글 달때 명심 또 명심하겠습니다.
솔직히 그리면서 같이 살고있는 사람한테 들켜서 흑역사 사진이 찍히고 온갖 놀림 받으면서 완성했습니다. 부끄러워서 얼굴이 타올랐습니다.
지금 이 포스팅을 정리할때는 그냥 차분해졌네요.
자료를 준비하고 @momoggo 님에게 메일을 작성하고 전송버튼을 누르려고 했는데 좀 고민했습니다.
여기는 스팀잇, 추억이 강제로 박제되는 곳.
내가 이래도 되나 싶었습니다.
그래도 이것도 도전이라는 마음에 전송했죠.
그리고 하루에 엄청난 양의 포스팅이 올라오는데 당연히 이 글도 금방 묻히게 될꺼라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게다가 아직 뉴비의 글이니깐요.
결과는 3등
머리털나고 그림으로 상받을 줄이야.. 처음이었습니다.
실력보다 노력과 근성, 열정을.. 인정해주신 @momoggo님 감사합니다.
이번기회에 똥손이라 자책하면서 시도 조차 별로 안했던 그림을 조금씩 도전해볼까 생각합니다.
물론 맨날 올리면 그거야 말로 진정한 컨텐츠 공해이니 그러지는 않을께요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제가 이곳에 올릴때는 남의 그림을 올리거나, 어느정도 사람이 볼만하다 싶을때 오겠습니다.
이상 kr-art 분들께 죄송합니다. 제 욕심에 이 포스팅을 올리게 됐네요.
혹시라도 불편하신 분이 있다면
스팀잇챗 아이디 : asinayo
에 이야기 해주신다면 태그를 변경하겠습니다. 익명은 보장해드립니다.
바쁘신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 gif
- 똥손이 이벤트를 보고 그림 그려서 참가 해봤다.
- 결과는 3등. 이게 바로 노력과 열정
- kr-art 여러분 죄송합니다.
제가 죄송하다고 생각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