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건 골프건 몸이 기억하는 운동은 언제든지 다시해도 그때의 감각이 일깨워짐을 느꼈습니다.
당구치는 날
간만에 거의 몇년만에 당구를 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3구 내기 당구를 칩니다.
그래봐야 만원정도 잃으면 많은 거죠.
그날도 역시 셋이서 2시간을 쳤는 데 3년만에 치는 것 치고는 꽤나 잘 나갔습니다.
모든 운동이나 일이나 체력 싸움이라는 것을 절실히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1시간이 넘어가자 이제 슬슬 그만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돈이 눈앞에 보이는 데도 말이죠.
골프치는 날
골프를 거의 반년만에 치게 되었습니다.
반년 전에 쳤던 때도 족구하다가 손목을 잘못 딛는 바람에 손목이 시려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었고 엎친데 덮친격으로 무릎까지 말썽이어서 걷지를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하루 전에 골프 취소를 하는 건 불가능이라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쪼인을 하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뭐 할라그러면 부상이 제 앞을 가로 막습니다
그런데 레이디티에서 친 것이 주효했는 지 그날따라 골프에 자신감이 생겼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그런 날의 연장선인데요.
얼마전 축구하다가 발목 접질러서 부상인데 또 란딩이 잡혀서 가게 된 것이죠.
그런데 몸이 기억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신기했었던지요?
인생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몸으로 직접 부딪혀서 배운 것은 결코 쉽게 잊혀지는 법이 없습니다. 머리로만 탁상논의 하는 것보다 직접 현장으로 뛰어서 몸소 체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오늘의 교훈
- 몸으로 하는 것은 그 기억이 오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