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거 본 적 있나요? 땅을 팠더니 개구리가 나왔습니다

armdown(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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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 살다 보면 서울에서는 절대로 경험할 수 없는 일들이 있습니다. 언 땅을 헤집고 농사를 준비하기 위해 집 옆에 있는 작은 텃밭을 팠습니다. 그러다 똬앟, 뭔가가 느리게 꿈틀거리더군요.

바로 요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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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흙을 뒤집어쓰고 있었는데, 조금 시간이 지나니까 흙이 말라버렸습니다. 서울 촌놈에게는 처음 겪는 일이었습니다. 땅을 파다 보니 조금 작지만 더 예쁜 놈이 한 마리 더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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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닌가요? 첫 번째 놈이 더 예쁜가요?

앞집에는 수선화가 만개했습니다. 우리 집에도 있지만, 앞집보다 볓이 덜 들어 개화가 늦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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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쪽에서 집 쪽을 올려다봅니다. 이 각도가 참 좋습니다. 나무도 힘차게 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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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우리 집 전체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집 안에서 눈이 날리는 바깥 쪽을 보여드렸지요? 오늘은 바깥에서 본 전경을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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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제 집 맞습니다. 저는 이곳에 살고 있습니다. 끝으로 야경입니다. 부러우면 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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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 이상하지요? 한낮에 포스팅하는데, 야경이 나오나요?

그렇습니다. 저는 3년 전에 시골로 내려왔습니다. 보여드린 사진은 딱 3년 전 오늘 저의 집 주변 모습이었습니다.

3년 넘게 살다 보니, 시골 생활은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회가 되면 그 점에 대해 글을 써보겠습니다. (아, 대중교통이 없고, 가장 가까운 편의점은 10분 정도 차로 나가야 있습니다. 매일 아이들 등하교시키는 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이상 아직 뉴비 armdown@armdown (아름다운) 철학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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