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내가 실질적인 지도교수 역할을 한 한 학생의 석사논문 심사가 있었다.
다행히도 그 학생은 논문을 잘 써냈고, 오늘 좋은 성적으로 통과했다.
무려 들뢰즈의, 무려 리토르넬로와, 음악 미학을 다루었다.
심사를 위해 아침부터 바삐 서울로 올라왔다.
그 후 병원 세 곳에 들렸다.
정신과(공황장애), 치과(틀니 공사), 내과(고혈압).
이러니 내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 아니겠나.
조금 후에는 독서모임 트레바리에 '블록체인의 철학' 클럽장으로 참석한다.
오늘 다루는 『블록체인 무엇인가?』는 꽤나 좋은 책인데, 조만간 서평을 올리려 한다.
오늘 코인 시장이 좋지 않다.
이럴 때일수록 스팀잇을 즐기며 놀이터로 가꾸자.
설사 스팀이 더 떨어진다 해도,
충분히 잘 놀았다면 후회는 남지 않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