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연히 초3 때 아들이 쓴 시를 다시 발견했습니다.
제 아들은 로봇 말고도 인형을 무척 애정합니다. 특히 애기 때 산 황제펭귄 아기 인형(오로라에서 만들던 건데, 현재는 단종. 이유는 뽀로로 때문 ㅠㅠ)을 아직도 끼고 삽니다. 잘 때는 곁에 두고요. 아무튼 펭귄 인형만 10개가 넘습니다.
시골로 이사오기 전 누군가에게 주었던 인형이 그리웠나 봅니다. 초3 때 담임선생님은 동시로 등단한 시인이었는데, 아이들에게 시 쓰기를 지도하곤 했어요. 그렇게 해서 나온 첫 작품입니다. 벌써 2년 전이네요.
보팅 받은 돈으로는 아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사주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