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휴.. 버티고 버티다 이번 주말 아이 옷장 정리를 싹 했습니다.
날씨가 벌써 이렇게 더워지고 있는 것 치곤 좀 늦었지만 그래도 반팔 시작 전이니!! ^^
괜히 자리만 차지하게 사계절 옷을 옷장에 다 넣어놓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서 늦봄~초가을까지 입을 옷들만 제외하고 싹 정리해서 그 외의 옷들은 다시 창고에 넣어놨어요.
이번에 옷장 정리를 하면서 느낀 점은...
와... 진짜 많이 컸구나..... 옷이 다 짧아 ㅠㅠ
작아진 옷들이 너무 많아 그 중에 버릴만한 옷들은 다 버리고 입을 만한 옷들은 따로 담아서 보관해놨는데 흠..아마 이제 돌지난 시조카에게로 보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사실 거기도 위에 저희딸과 거의 비슷하게 태어난 언니가 있긴해서...
저도 어릴때 이종사촌언니에게 옷을 엄청 물려받았던 기억이 나요 ㅎㅎㅎ 보통 첫째는 옷을 사고 둘째가 그 옷을 물려입는데 저는 첫째인데도 2살 차이나는 사촌언니에게서 거의 다 물려받았던...
언니가 워낙 예쁘고 좋은 옷 많이 입어서 전 호강했지만 ㅋㅋㅋ 암튼 사든 물려입든 그때도 옷이 많으면 좋았던 것 같네요 ㅎㅎㅎ
저희 딸도 은근 주위에서 선물받거나 물려받은 옷들이 많아서 제가 그닥 많이 살 일은 없었는데 이제 그 옷들은 다 작아지고 물려받을 사람도 없네요 ㅎㅎㅎ
아이들 금새 크는것 보면 옷값도 장난아닌데 그나마 그 동안 옷에 돈 많이 안 들어간 것만 해도 엄청 세이브한것 같아요. 이젠 끝이지만...
작년에는 옷이 많아 골라입히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번에 정리해보니 옷장이 이렇게나 널널해졌네요. 이제 100 사이즈도 작아;;;;;
그리고 이젠 본인만의 취향이 확고해서 자꾸 (제가 보기엔) 촌스럽게만 입으려고... ㅠㅠ 제가 맘에 드는 옷을 사와도 잘 안 입어줘서 당분간 제 취향은 포기입니다 ㅠㅠ
이제 제 옷들을 싹 정리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