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은 원래 잃어버리라고 있는거죠?

applemint(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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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오전부터 버스를 타고 나왔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왔었더라고요.. 근데 멈췄길래 우산을 안 가지고 나갈까 하다가 예보를 봤는데 오후2시부터 다시 비온다고 뜨길래 잠깐 고민하다 귀찮지만 우산을 챙겼어요.


큰 우산은 가지고 다니기 불편해서...초소형 우산으로 챙겨봅니다.


작지만 싸구려 우산은 아니고 가끔 유용하게 쓰이는지라 나름 아끼는 우산인데....
그런데... 그런데.....
오늘 버스에 놓고 내렸습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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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버스 안에서 사진을 찍어보기도 하고 스팀잇에 들어와 댓글도 달고 글도 읽으며 정신팔려 있다가 부랴부랴 내리느라 제 우산을 미처 챙기지 못한.. 이런....


내렸는데 떨어지는 비 한 방울을 맞고 그제서야 아차 싶었는데 저~~~~~ 앞에서 사라져가는 버스의 뒷모습 ㅠ
그 상황에 그 자리에 서서 멍한표정 말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런 무능력함. 흑.


왜 이러는걸까요 ㅠㅠ


아... 저희 집에 우산귀신이 있는지 자꾸 우산이 없어져요. 신랑도 안썼다고... 저 역시도... 근데 왜 스물스물 없어지나... 그나마 몇개 안남았던 우산인데 오늘 이렇게 빠빠이 했습니다.


문제는 이따 비오면 또 사야 한다는....것 ㅠㅠ


정신 좀 챙깁시더.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