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킨텍스 레이싱 키즈월드 에 계량한복 입고 나타나, 차림과 어울리지 않게 신나게 누비는 남자가 있었으니 바로 저희 신랑입니다. ㅠㅠ
완전 웃기죠???
어제 친정에 왔다가 저희 아빠가 입지 않는 계량한복을 발견하고 신랑이 한번 입어봤는데 의외로 너무 편하다며 좋아하더라고요.
가끔 좀 엉뚱한 면이 있는데..
설날이니 괜찮지 않겠냐며 키즈월드에 이러고 나섭니다 ㅋㅋ 완전 창피.
말리지 않았어요~
옆에 안 가면 되죠 뭐 ㅎㅎ
계량한복에 흰색 운동화를 신고
딸내미 복주머니 가방(?)과 머리띠를 목에 걸고 뒷짐을 지고 근엄하게 걷습니다!
아니, 사실 근엄한 척 하며 걷습니다.
그리고 신나게 탈건 다 타죠 ㅋ
사진 찍어주면서도 좀 창피 ㅋㅋ
(계량한복을 입고 근엄한 척하며)
자전거를 타고요.
로봇도 타고요.
오토바이도 타고요.
뒷모습 왜이렇게 웃긴지.....
썰매도 탑니다.
엄청 신나하면서요 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리배까지 깔끔하게 타줍니다. 저에게 하도 같이 타자그래서 같이 타줬어요ㅋㅋ
에잇 그래도 측은한 맘에 얼굴 보호 차원에서 모자 하나 씌워줍니다. ㅎㅎㅎㅎ
(오늘! 쇼트트랙 금메달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