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오늘 날씨 너무 좋네요
심지어 덥기까지한.. 초여름 날씨..
봄을 제대로 느껴보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후딱 지나가나 아쉽기도 하지만 하늘이 맑고 공기가 좋다는 이유만으로 신나는 주말입니다!! ^^
저녁에 저희 시조카 돌잔치가 있어서 가야하는데 오후 시간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 아이와 둘이 집주변 산책을 나섰어요^^
킥보드를 챙겨서 말이죠!!
드디어 올해 처음으로 반팔을 입혀봅니다. 그럼에도 햇볕은 정말 따갑고 더워요.
원래는 근처에 있는 스벅에 가서 엄마는 커피, 딸은 쥬스, 스콘 하나 시켜서 간식거리로 먹을 계획이었는데 아이의 눈이 쥬시에서 딱 멈추네요 ㅎㅎ
지금까지 문을 꼭 닫아놨던 쥬시도 사방으로 문을 활짝 열어 여름이 왔음을 알립니다. 노래도 크게크게.. 테이블 3개뿐인 엄청 아담한 곳인데 분위기 좋아요 ㅎㅎㅎ
수박쥬스를 먹고 싶대서 카드 쥐어주며 직접 가서 "수박쥬스 주세요"를 하라고 시켜봅니다. 뭐가 그렇게 쑥스러운지 저렇게 한참을 서서 망설이네요. 으이구 답답.
카운터의 잘생긴 삼촌?에 얼음인가? ㅎㅎ
계속 엄마가 주문하라고 스물스물 오는데 저는 직접 해보라고 밀어넣습니다. 이제 5살 됐으니... 그런데 예전보다 쑥스러움을 더더 많이 타는것 같네요. 지나가는 아저씨한테도 말 거는 아이였는데;;;;;
결국은 카운터삼촌이 먼저 말을 걸어준 덕에 가까스로 주문완료!!
수박쥬스 맛있네요.
달달하고 시원한 여름의 맛!! ㅎㅎㅎ
아무 생각 없었는데 앞으로 시킬 수 있는 일은 직접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되게 간단할 거라 생각했는데 주문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말 한마디 하는데 5분은 걸린 듯해요^^;;;
다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이런 주말 놓칠 수 없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