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날이면 찾아뵙는 선생님 두 분이 계신데 한 분은 지난주 뵈었고 다른 한 분은 오늘 뵙고 왔어요^^
1년에 한 번 보는건데 꼭 얼마 안 된것 같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가는 듯해요.
석사 논문을 다 써놓고 심사만 남긴 시점 여러가지의 이유로 나름 혼란의 시기가 있었는데 그때 학교말고 다른 일을 좀 하며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어요. 마침 제가 낼 수 있는 시간과 맞아 몇 달간 사고력수학강사 파트타임을 하게 됐었는데 그때 두뇌연구소을 겸하고 계셨던 소장님과의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어요
저를 좋게 봐주시고 가르쳐주시겠다며 연구소에서 일 해볼 것을 제안해주셔서 결국 전공과는 전혀 상관없는 두뇌연구소에서 1년 정도 배우며 일을 했었거든요.^^
지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다시 돌이켜보면 저는 그때 배우고 경험했던 그 엄청난 것들을 바탕으로 나름 소신 육아를 할 수 있는 것 같고요^^
아직도 조언을 많이 해주시고 좋은 책 있으면 읽어보라고 추천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해요^^
꽃마름이라는 곳에서 만났는데 혹시 아시나요?
저는 처음 가봤는데 체인이더라고요
11시 30분 오픈인데 그 전부터 이미 줄을....
주소 :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436 그랜드백화점 9층
일산 꽃마름
일로 오라그러셔서 암것도 모르고 갔는데 샤브샤브 뷔페였어요. 샤브샤브 뿐만 아니라 초밥, 떡볶이, 순대에 과일, 빙수, 커피까지 없는것이 없는 곳.. 엄청나네요 ㅎㅎㅎ
가격대비 맛 괜찮고 종류도 많아서 사람들이 많았는데 그래서 그런지 1시간 30분 지나니까 와서 시간 끝났다고 얘기해주네요 ㅎㅎㅎㅎㅎ
그래도 1시간 반은 좀 그렇다..... 먹다 부랴부랴 나온 느낌이랄까... 먹는 것보다 얘기에 집중하다보니 엄청 천천히 먹었거든요.
소장님과 못다한 수다를 하기 위해 카페에서 1시간 가량 더 있다가 왔는데요~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어려운 관계 보다도 마치 친구와 대화하듯 이야기가 술술 나와요 ^^
무엇보다 요즘 항상 고민하고 은근 스트레스 받아하던 부분에 대한 속시원한 얘기를 해주셔서 ㅠㅠ 이렇게까지 얘기해주시는 분이 없었는데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
오늘도 참 감사한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