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딸이 드디어 바이올린을 시작했어요!
30개월부터 가능한 스즈끼 재능교육이라 벌써 언제부터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친구들 없이 아이 혼자만 시키려니 자꾸 미루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올 3월부터는 꼭 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마침 좋은기회가 되어서 제대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스즈끼 재능교육은 처음부터 진짜 악기로 하지 않아요.
이렇게 모의 바이올린을 만들어 충분히 연습을 한 후에 넘어가는데요~
요즘은 모의 바이올린이 참 예쁘게도 나오죠?
제가 처음에 바이올린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네모난 상자 속에 자두맛 사탕을ㅋㅋ 한가득집어 넣고 막대 하나 붙여서 바이올린을 만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초록색 박스테잎으로 쫙쫙 붙여놔서 완전 볼품은 없었지만 그래도 나중에 사탕 빼먹는 재미도 쏠쏠했는데...ㅎㅎ
사실 요렇게 만들어야 정상인데 저 위 사진은 잘못 꼈어요.
구멍만 있다하면 끼고 보는 습성 ㅠㅠ
젤 위에 사진처럼 만들어 갔더니 선생님께서 30년 세월 바이올린을 해온 저에게... 바욜린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냐고 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
아! 저희 아이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서 저도 가르쳐주신 스승님이거든요 ㅎㅎ
아직도 1년에 한번씩 있는 연주회에 참석하며 오랜 인연 이어오고 있어요.^^
이번에 이렇게 또래 아이들 그룹이 만들어진 덕에 가서 배우게 되었어요^^
재능교육은 아이와 함께 엄마도 같이 배워 집에서도 연계시켜줘야 하는 부분이라 참 괜찮아요~
절대 강제하지 않고 기다려주는 기다림의 미학 ㅋㅋ
이론적인 부분에 대한 얘기도 많이 해주시는데 재미있어요^^
저희 엄마가 저에게 어릴때부터 시켜주셨듯 저도 이젠 제 아이에게 답습하게 되네요.
첫 수업을 들어보고 역시 잘 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맨날 발레 노래를 불러서 발레도 등록했는데 더 열심히 살아야할 엄마입니다.
바쁘다 바빠....!!
확실히 아이를 키우며 제 일도 하고 발전해 나아간다는 것 자체가 절대 쉬운일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은 체력도 ㅠㅠ 수많은 엄마들 정말 존경하고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