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앤블리💙 @annvely 입니다. ^^
제가 4년가량 업으로써 몸을 담고 있는 분야인
자동차 인터랙션 에 대해 얘기해볼까 합니다. ^^
주행 중 운전자의 시선은 매우 바쁘다.
( 이미지 출처 : PXD / UI 가벼운이야기 2017.12.11 자 글 인용 )
( PXD : 혁신적인 디자인 컨설팅 기업으로 국내에서 UX LAB 으로 유명함.
제 스승님이 공동창립자 이십니다.^^ 깨알자랑 )
위 이미지 처럼
운전자의 환경은 참으로 복잡합니다.
공조시스템을 누르려면 일단 시선을 아래 로 두고-
정확한 버튼위치를 확인하여 손을 갖다 대어야 하고-
푸시푸시~ 꾹 눌러야 하죠- ^^
( 물론 요즘은 고급차의 경우, LCD display 에 공조 컨트롤 버튼들도 다 포함해서 나오지만요. )
예전보단 그나마,,,, 복잡한 운전조작 상황에서
운전 외 다른 것들에 시선을 빼앗기지 않기 위한 서비스들이 많이 쏟아져 나와 있어요. ^^
아주~ 대중적인 것들을 예를 들면,
- HUD (Head Up Display) 같이 앞 유리에 투과되는 전방표시장치
- 음성인식 서비스
( 예전에는 단순한 TTS : Text-To-Speech 방식의 문자를 소리로 바꿔전달하여 듣는 기능만 있었지만, 지금은 내가 말한 것을 텍스트로 옮겨 message 를 보내주는 대화형 인터랙션이죠. ) - 핸드 제스쳐 인식
(작은 데이더 칩을 탑재하면 칩과 손까지의 거리를 인식해, 손의 움직임을 읽고 반응하죠.
어벤져스에 보면 많이 나오잖아요 ㅎㅎ )
운전에 조금 집중을 할 수 있도록
손으로 다른 조작 컨트롤을 덜 하게끔 도와주는.
차량에서의 필수화 대중화 된 기술들이죠. ^^
그런데.
차량에 인공지능(AI) 이 사용자 인터페이스 로써
새로운 사용자경험(UX)으로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된다면.?
그래픽적인 이미지들 (픽셀이라 합시다) 의 종말이 올테고.
자동차 오디오 디스플레이 화면에는
더 이상 디자인 할 것이 많지 않아지겠죠.
어쩌면 먼 훗날엔. 자동차 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우리가 알고 있는 어플(App) 이라는 것도 ^^
똑같이 사라질지도 모르죠.
(앱 개발하시는 분들... 혹시나 향 후 10년 20년까지 보신다면...장담못해요.^^)
현재 나와있는 기술력 중에 대화형 인터페이스나,
또는 새로운 종류의 ?? 인터페이스 방식들이 마구마구 나타나게되면.
더이상 공간상에 디자인 하기 보다는
시간상에 디자인 을 하게 될꺼에요. +_+
시간상에 디자인 을 한다는 말이 뭐냐면,
예를 들면,
아침에 일어나면 오늘 날씨를 알려주고-
출근하려 집을 나서면 직장까지 가는데 소용될 예상시간을 알려주고-
지하철역 근방에 도착하게 되면-
곧 도착하는 지하철의 시간표를 보여 주는거죠.-
지하철을 놓쳐 길거리에 서면 택시를 불러주기도 하고요.
( 이미지출처 : www.chunsa.kr )
이렇게 내가 생활하는 Life-Style 에 맞춰 시간의 흐름 에 맞게 알아서 스스로 정보를 제공해주는 거에요. :)
예전에는 ...
디자이너가 화면을 제작할 때 메인(Home)을 어떻게 만드냐
어떤 예쁜 캐릭터와 이미지로 컨셉을 정할 것이냐
어떤 레이아웃으로 쉽게 배치 할 것이냐 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
사용자들이 어떠한 환경의 흐름 속에 있을 때~
얼만큼의 정보를 어떻게 접하게끔 만들어 줄 것인지!
시간 에 펼쳐지는 UX를 설계해야 하는 겁니다. ^^
얼마전에 미팅에 다녀왔는데요. :)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 때문에
울산에 있는 대우버스 연구소에 다녀왔습니다.^^
대우버스는 우리나라 전체 버스 50% 의 국내생산을 차지하고 있어요.^^
그런데 아직까지도
승용차, 상용차 처럼 오디오 및 클러스터 부분이 LCD 타입이 아닌.
대부분 모노타입 형식, 아날로그 형식이에요.
(그나마 현대 전기버스 '일렉시티'에 하이브리드 타입이 나온 게 있네요.)
위에서 제가 미래 차량 인터랙션 에 대해 얘기해보았지만요.
미팅때,,, 차체설계하시는 담당자 분께서
화면에 나오는 그래픽 효과를 보고는 정말 신세계라며 감탄을 하시는데..
무인자동차가 나오는 시대에
아직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계의 현실은 아날로그 시대...^^
전면을 LCD 로 바꿔 S/W 구현을 하기엔 비용절감 상 불가능하다 합니다.
버스는 특히 운전자와 ↔ 계기판 사이 거리가 더 멀지요.
그래서 장시간 운전하는 기사님들은 더욱 더.!!
운전보조 정보들이 한 눈에 잘 들어와야 하고 눈에 피로도 도 적어야 해요.
(갑자기 생각드는 건데.... 버스기사님들 수고하십니다. ...)
이러니, 졸음운전으로 인한 버스 추돌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거고....;;;;;
언제쯤 생체인식 센서를 버스에 도입하게 될런지 !!!
비용때문에 단기간엔 어렵겠지요.ㅠㅠ
자동차 분야가 변화를 줄 때
좀,, 안전/ 비용/ 법 제약 문제 상, 보수적이긴 합니다.
여튼 결론은.^^
차 운전에서 뿐 아니라
여전히 더 쉬운 UX 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계층이 있다는 것이에요.
ex)
50대 이상의 노안이신 분들이 온라인 쇼핑을 하실 때
컴퓨터/스마트폰 이용보다는 TV 홈쇼핑을 즐기시는 것 처럼요.
( 이미지 출처 : MEDIA SK NEWS )
운전은 특히나 안전과 연관성이 무지 크기 때문에.
앞으로 인공지능을 이용해 어떤 UX 로서.
차량 운전에 도움되는 인터랙션을 제공할 것인지
고민해봐야겠어요. ^^
일단 ‘운전자가 운전을 직접 조작한다’ 라는 조건에서요.~
무인자동차까지는 아직... 현실과는 너무 먼 세계네요.^^
[Ourselves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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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젓가락으로 서로 먹여주는 천국이 이뤄지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