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앤블리💙 @annvely 입니다. ^^
너무나 갑작스레 벼락 치듯 코앞으로 다가온 남북통일.
어렸을 적 학교수업시간에서....
그리고 어르신들에게 받은 교육으로 떠올려보면.
남북통일이 되야한다는 얘기를 자주 들으며 자란 것 같아요.
저도 그땐 순수한 마음으로 꽤나
통일은 당연히 되어야 하는 것 으로 여겼던 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은 솔직한 마음으론
통일이 되면 그냥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거고 -
이러다 갑자기 트러진다면, 지금처럼 살면되는거고 -
그런 생각이네요. ㅎ
전 통일이 되도 생각보다 크게 달라지는게 없을 것 같단 생각도 들어요.ㅎ
물론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생기겠지만....
같은 한국인이기 때문에 서로 안 통할리가 없을거란 거죠.^^
하지만
20년 전에는 남한과 북한은 전혀 다른 세계 였죠.
통일을 위한 이산가족 상봉,, 자원조달,, 금강산 관광 등
눈으로 보이는 남한의 많은 노력들이 있었잖아요.^^
그때 한참 금강산 관광이 추진되었을 때
학생회를 하고 있었어서 운좋게 금강산을 관광할 기회 가 생겼었는데요.
막상 가보니 북한사람들이 그냥 우리랑 똑같은거에요.
전혀 이질감이 안느껴졌었어요.
그래서 이게 뭐지?? 우린 지금 뭐하는건가??
왜 말도 자유롭게 못하고 조심해야하고....
떨어져서 살아야하는거지?
라고 생각들었던 것 같네요.
그 당시 전 중학교3학년 이었거든요.
학교에서 일부금액 지원 + 여행경비 본인 부담으로
한..... 5-6일?? 다녀왔는데
너무 오래전이라........17년전.........
기억이 완벽하게 다 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무지 인상깊었던 여행이었어요.
통일이 안된다면 금강산을 다녀온 행운 을 갖게 되겠네요.
아 그러고 보니,
@aperitif 아페리티프 님도 최근에
금강산을 다녀온 포스팅을 쓰셨더라고요.~
2008년도에 다녀오셨다는데 저는 2002년도니까....
금강산 관광을 꽤 오래했었네요??!!! [Travel] 10년전 금강산 여행의 추억..
저는 배타고 들어가서 관광버스로 이동하여,
중간중간에 관광하듯 맛집과 공연들을 봤었어요.
(북한 언니들 넘나 예뻤음 +_+)
금강산 가서는 등산도 하고 북한 사람들이랑 얘기도 나누었고요~
친구 중 한명이 운동화끈을 미국국기가 그려진 걸 달고있었는데.
미국국기가 보이면 안된다며 (금지령 ㅎㅎ)
청테이프로 운동화를 칭칭 감았던게 인상깊게 기억나네요.ㅎ
사진이 전부 창고에 있어,,,, 지금 꺼낼수있는건
요 두장밖에 없어요 ㅜㅜㅜㅜ
행동 잘못하면 붙잡혀서 집 못돌아간다고 그래서....
북한간다고 약간? 무서운? 감정이...ㅎㅎ
사진에 뭔가 긴장하고 순딩한 모습이 있네요...ㅎㅎㅎ
근데!!!!!
포스팅을 쓰고 있는데 마침 아침뉴스에서....
북측에서
남북고위급 회담 무기한 취소 라는 급작스런 통보를 했다네요.
같이 냉면먹으러 간다할땐 언제고.... ㅜㅜ 또 경고성 발언을....
주말에 금강산으로 바람쐬러 드라이브하러 가는 날이 오긴하겠죠.?
어렸을 적 추억이 떠올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