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는 나에게 꿀떡같은 시간이다.
집 근처 도서관에 앉아 책도보고 잡지도 보고 신문도 본다. 따뜻한 커피와 약간의 간식을 챙기면 어느 좋은 휴양지가 부럽지 않다.
오늘은 잠시 잡념에 빠져보는데,
최근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건강에 문제가 생기는 친구들이 생기고 나또한 어깨에 통증을 느낀다. 그동안 살면서 내가 병원가는 일이 생길거라고는 만에일도 생각지 못했는데 막상 닥치니 건강상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 충격이 더 크다.
내 어깨 엑스레이 사진을 보면 한숨이 먼저난다.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던 모든 일들에 제약이 생겨버렸다.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이고, 농구,배구 등 공놀이와 아이들과 내기하던 배드민턴. 심지어 야심차게 준비했던 샌드백마저도 그림의 떡이 되버렸다. 아쉽게도...
건강은 장담할수 없는것이 맞나보다.
가진것없어도 건강한 몸뚱이 하나면 못할일이 없을것 같던 내 의지에도 스크래치가 생겨버렸다. 물론 상처받은 내 의지도 오뚜기같이 회복될것이다. 하지만, 건강도 자신할수없다는 그림자도 함께하게 되었으니 혹시 이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건강챙기는 기회가 되시길...
다시 생각해보면 최근의 쓸쓸한 기분도 건강에 자신이 떨어지면서 부터인가보다.
세월앞에 장사없다는 말이 맞긴하지만 관심갖고 챙기면 세월도 비켜가거나 좀 봐주겠지?
여러분 쌀쌀해진 날씨에 건강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