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파J인베스트먼트 대표, Alpha J 입니다.
주식의 대가를 얘기할 때,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바로, 피터 린치라는 사람입니다. 마젤란 펀드로 유명해진.. 이 시대의 위대한 투자자 중 한명입니다.
피터 린치가 쓴 3권의 책, "피터 린치의 투자 이야기", "이기는 투자", "월가의 영웅"은 일명 "린치 복음"이라고 불리며, 개인 투자자들이 꼭 읽어야 할 책 리스트에 항상 올라가곤 하지요.
오늘은, 그가 왜 사람들이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 지에 대해 설명한 것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사람들이 왜 주식 투자에 실패하는가?
사람들이 부동산에서 돈을 벌고 주식에선 돈을 잃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집을 선택하는 데는 몇 달을 투자하지만 주식 선정은 수분 안에 해버린다.
-피터 린치
투자 자산 하면 어떤 것이 떠오르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동산과 주식을 동시에 떠올리지 않을까 합니다. 최근엔 비트코인도 있겠네요.. ^^
부동산을 투자할 때 - 투자 목적이든 거주 목적이든 - 대부분의 사람들은 정말 꼼꼼하게 집을 점검합니다.
직접 투자할 부동산을 방문해서 위치는 어떻고, 주변 시설은 어떻고.. 수많은 사항들을 체크하고, 꼼꼼히 따져본 후에야 투자 결정을 내립니다.
하지만, 주식의 경우를 보면, 사람들은 신기하게도 몇 분도 안 걸려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신문에서 추천한 주식, 주변 지인이 추천한 주식, 혹은 그냥 느낌상 오를 것 같은 주식.. 등등.. 부동산에 투자할 때에 비해, 사람들은 주식을 투자할 때 조금 느슨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식계좌를 만들고 앱을 깐 후 주문만 넣으면 바로 누구나 주식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이니.. 사람들은 주식 투자에 대한 결정을 정말 빨리 빨리 내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사실, 주식을 고를 때 부동산을 고를 때 마다 더 까다로워야 하지만, 사람들은 반대로 행동합니다.
주식을 사고 판다는 것은, 회사의 소유권을 사고 판다는 것과 동일합니다.
주식이던 부동산이던, 투자의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결국, 물건의 가치보다 "싸다"는 확신을 갖고 투자하는 겁니다.
원래 가치보다 싼 물건을 사서, 시세 차익을 노리는 것이 결국에 투자의 개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주식이 "싸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주식의 본질인 회사의 소유권의 가치, 다시 말해 그 회사의 가치가 "싸다"는 확신이 있어야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회사의 가치를 따지는 작업이 과연, 몇 분 만에 가능한 작업일까요?
저는 그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회사의 진정한 내재가치를 따지는 건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따져야 할 내용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회사의 재무상태, 실적, 속한 업종 내의 경쟁력, 업종 자체의 전망, 경기, 경영진의 신뢰도 등... 하나하나를 모두 따진다고 해도 특정 회사의 내재가치를 따지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버핏이 많은 종목을 투자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전업 투자자인 그도 자신이 정확히 이해하는 기업의 숫자는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재가치보다 낮은 주식을 찾는 쉬운 길들도 있긴 합니다.
제가 늘 강조하는 퀀트나, 자산가치가 저평가된 주식 (자산주)들은 컴퓨터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으로 본인이 "싸다"는 확신을 가지려면, 퀀트 전략이나 자산주를 보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전략이나 자산주가, 정말 그 철학이 맞고, 저평가 되어 있는지를 정확히 따져야 됩니다.
제가 늘 로보 어드바이저들이 최소한 전략의 철학 정도는 공개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이런건 시간을 들여 공부를 해야되는 부분이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이 마저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을 갖고있습니다. *
그런 사람들은 결국, 주식 투자에 실패할 수 밖에 없지요.
우리는, 주식에 대해 배우고,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자주 인용하는 워렌 버핏의 명언을 다시 한 번 보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말이 투자자 사이에서 불멸의 명언이 된 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더 많이 배울수록, 더 많이 얻는다.
-워렌 버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