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 내이름 이름긴

allsale(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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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allsale@allsale 올세일입니다.

제 이름은 너무 친근? 간단해서 보통 한번 들은 사람도.. 한자까지 맞출 정도입니다.

입에 척척 달라붙는다고 해야할까요 ㅎㅎㅎㅎ

사회초년생때는 좋은줄 알았습니다.

여기저기서 이름을 불리면 엄청 뛰어다녔습니다.

많이 불리면 나의 능력을 인정받는구나 ..이런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바보 ㅎㅎㅎ)

오늘도 회사에서 이름이 계속 불리고 있습니다. ㅎㅎㅎㅎ

급 에피소드가 생각나 포스팅 해봅니다.

몇년전 다니던 회사는 여자분들이 80프로 이상인 회사였습니다.

남자가 몇 없으니.. 정수기 물 가는거 부터 무게가 좀 있다 싶음 물건은...

xx씨~~~~~ xx야~~~~ 부르는겁니다.

시간이 지나니.. 이름이 조금 복잡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사장님이 약간 외국계 기업을 표방하시는 스타일이시라..

FUN한데이~~~라는걸 정해서 .. 그날은 편한복장으로 야외 테라스에서

바베큐도 하며 명찰에 닉네임을 써서 즐기는 날이었습니다.

드디어 제가 생각한 닉네임을 썼죠 ㅎㅎㅎㅎ

정말 그날.. 김태희, 송혜교 .. 연예인이름은 다 불러본거 같습니다.

사장님은 주윤발이었습니다. ㅎㅎㅎㅎㅎ

킴 안토니오다니엘헤니디카프리오

이건 제 이름입니다~~~~~

(안토니오 반데라스와 다니엘헤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합성어)

바베큐 담당이라 고기를 굽는데..

다들 쉽게 제이름을 부르지는 못하더라고요 ㅎㅎㅎㅎ

신나게.. 고기를 굽는데~~~~

사장님이.. 저에게..

XX야~~~~(머뭇거리시며) 아니지... 아.. (명찰을 보시더니..)

거기 이름긴 직원~~

과장님 차장님 엄청 약올리시더라고요 ㅎㅎㅎ

회사에서 실제이름보다 '이름긴'으로 불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불금입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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