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식사후 잠시 졸다깨어 보니 오후 11시가 넘었다
잠깐 꼼지락 거리다 보니 새벽 한시도 넘어가고 무언가 갑자기 답답하다 나가보자 딸래미에게 물어본다 "나갈래"? 좋텐다 ㅎㅎ 나가자~~
밖에 달도 밝으니 꽃길따라 달구경이나 가보자
좀걷다보니 석가탄신일쯤 걸어놓는 소원등에 불이 들어왔더라구요 원래는 한 2~3km 구간에 걸기는 하는데 아직 점등은 않했거든요 근데 몇개만 점등된 곳이 있더라구요
딸래미는 물론 이런거에는 관심도 없죠
그냥 냄새 맡느라 정신이 팔려서 ㅎㅎ 킁킁거리기만 합니다
그래도 첨엔 뭔가 보긴 하는거 같긴 하던데 뭘보는지 멍할때도 가끔은 있습니다
걸으면서 이런저런 잡념에 빠져봅니다 그런데 오늘은 정말 밤하늘이 맑고 달도 밝네요 아~~ 센치해 집니다.
잠시 저희동네 달구경 좀 하세요 ㅋㅋ
깜지와 저도 달빛인지 가로등불빛 인지 여튼 그들의 도움을 받아 우리도 한폭에 담아 봅니다
깜지는 달을 봤을까요
꽃길을 느꼈을 까요
깜지 핑계로 전 오늘밤 꽃길따라 달구경 잘했는데 말이죠
여전이 사진을 거부하는 깜지.
행복하고 건강한 휴일 되세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