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이 즐겁지 않은 이유

allpass(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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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열시반에 일을 마치며 간단한 식사와 술자리를 겸한
회식에 참석할수 있느냐는 물음을 받았다.

순간 스치는 생각은 "가지말자" 였다

하지만 새로운 몇명과 평소에 소통이 없었기에 썩 내키진 않았지만 참석하기로 했다

메뉴가 차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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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루기룩 갈매기 아닌
돼지 갈매기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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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못하는 관계로 환타와 흰쌀밥
그리고 된장찌개로 요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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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잔씩 잔을 비우며 술병이 늘어난다

여기서부터 내개 개인적으로 회식을 싫어 하는 이유가
실현된다.

첫째
싸우는듯 커지는 목소리들

둘째
난 대화가 불가 한데 그들은 가능하다
물론 서로 다른말을 각자 하고 있는것이다.

이두가지 이유만으로 회식을 싫어 한다

아마도 내가 술을 못먹어서 뭘 모를 수도 있단 생각도 잠시 해본적 있지만 글쌔 술을 먹어도 최소한의 대화정도는 오고가며 소통할수는 없는걸까?

아니면 그정도 수준까지만 술을 마시면 않되는걸까

여튼 2시간 동안 난 묵언수행을 했다

깜지!
한시반이넘어서 집에 들어왔는데
이눔이 째려본다
별수 없다 다시 나가야 한다.

LED 목줄이 방전되서 최대한 밝은 곳으로
산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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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전된 깜지 목줄은 충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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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들어 오지 않아 한번 반품했는데
이번에는 충전 핀 자체가 빠졌다
그래서 분해해서 빨래집게로 고정해 매번충전한다.

저걸 보고 있노라면 혼자 피식 웃음이 나온다

뭐하는 짓인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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