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오밤중 아니면 새벽에 산책을 다녔는데 요즘 시간이 허락되 낮에 산책을 즐겨 봅니다.
집뒤로 만만한 산이 있어 속된말로 산보다니기 딱좋은 곳이죠 어릴적 부터 깜지와 자주다니던 산책길 올들어서는 처음 산으로 가봅니다
해가 길어진 탓에 오후지만 밝고 좋네요
20 여분간은 계속 오르막길 입니다
늘 그렇듯 산책은 냄새 맞는 재미로 다니는거죠 ㅋㅋ
깜지가 어릴적 무서워서 잘 못내려가던 내리막길 한숨쉬고 내려 갑니다 경사가 급해서 깜지가 당기면 사람이 굴러가야 하므로 주위해야 합니다 겨울에 한 두번 굴러봤습니다ㅎㅎ
지두 간만인지라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라 보는거 같죠?ㅎ
정상을 돌아 오려면 해가 질거 같아 중간에 내려오면서 보니 이런 글귀가 요즘 들어 이런말 만이 보네요
중간에 요런 앙증맞은 공원도 있어요 공원 이라기 보다는 쉼터 같은 마당이 푸릇푸릇 하죠? 내려가 봅니다
내려와 보니 마당에 푸릇하던것들이 잔듸가 아니구 요즘 좀처럼 보기 드믄 "질경이" 네요
반갑구 신기해서 요즘 스사모에서 어깨너머로 보고듣는게 있어서 한컷 시도를 해봅니다 근데 깜지가 어렵게 결정한 피사체를 뭉게 버립니다
산책중에 자기한테 집중 안하고 쭈구리구 앉아 우물쭈물 대니 짜증이 났는지 심통을 부리네요
끼어들더니
밟아버렸습니다
야! 저리가!
깜지!
이후 피사체를 다시 잘 다독거려 살리구 찍긴 했지만 깜지가 자꾸만 칭얼데서 집중할수가 없더라구요
피사체가 궁금하시다면 photokorea 에 놀러 오세요 ㅎㅎ
한소리 듣고 나서야 제뒤에서 조용이 기다려 주는 깜지
니가 사진찍는거 싫어 해도 나에겐 셀카 기능이 있단다 ㅎㅎ
요건 몰랐지 쨔샤 ㅎㅎㅎ
질경이 밟은게 얄미워 닭드시구 자는놈 꼬집어 복수했습니다
아무리 작은 산이라도 산은 산이더라구요 산에 가보니 5월을 실감케하는 푸르름이 가득하더군요 밤에는 볼수 없었던 오월을 만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