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_allchani
두 발은 안쪽에 두 눈은 밖을 향하고 있다.
이 공간이 주는 답답함 몇 발만 나가면 해결이 되지만
시원하다. 또 다른 안주(安住)다.
눈은 밖을 향하고 있는데 빠른 발은 안에서만 맴돌뿐
열(熱)을 내어봐야 바깥의 더위에 비할수 있으랴
어느 순간, 뜨거운 따가움 몸에서 나는 땀을 거부할 때
다시 돌아봐야 할 것이다. 탈출 못한, 나약해진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