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자고 일어났는데 뭔가 공항에서 노숙을 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인지 피곤한 상태로 배트남으로 출발!!
30분 정도 연착되었지만 티켓팅할때 미리 알려줘서 잘 자고 비행기를 탔다.
비엣젯이 저렴한 대신에 불편하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좌석 간격이 진짜 작았다.
에어아시아보다 좀 더 간격이 좁은 느낌이었다.
가족들은 너무 피곤해서 자고 나는 졸다 깨다 하며 드디어 베트남에 도착했다!
사실 비행기 출발하며 내내 다다다하는 소리가 나면서 비행기가 덜덜덜 거려서 좀 걱정스러웠는데 무사히 도착해서 다행이었다;ㅁ; 쫄보라서 내내 비행기가 흔들릴 때마다 무서워서 잠에서 깨서 비행기에서는 거의 잠을 못 잤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버스로 공항까지 이동했다.
공항은 들어가니 곧장 입국심사를 하는데 사람들이 엄청 많아서 시간이 좀 걸렸다.
짐을 찾으러 와보니 이미 가방하나는 계속 도는 중이었다.
공항에 나와서 미리 후에까지 차량을 예약해놓았어서 기사님이 기다리고 계셨다.
그리고 차를 타고 시원하고 편하게 후에까지 이동할 수 있었다.
다만 기사님이 계속 전화를 하시면서 길을 여기저기 돌아가셔서 2시간 거리를 2시간 반 넘게 이동하셨다.
나는 이 기사님만 그런가 보다 했는데 보니 베트남에서 운전을 하면서 전화하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도착한 무엉탄 후에 호텔은 퍼퓸강이 보이는 곳에 위치해서 뷰가 굉장히 좋았다.
들어가니 월컴 티도 주고 일찍 왔는데 내가 얼리체크인 문의를 했더니 얼리체크인도 해줘서 편하게 들어가서 짐을 놓고 쉴 수 있었다:>
그리고 다음날 호이안으로 갈 슬리핑버스를 예약하러 신투어에 갔는데 시간이 잘 안 맞았어서 사람들이 버스를 타려고 사무실로 다 모여들어서 예약 문의 하는데만 거의 30분이 걸렸다.
문제는 내일 버스에 자리가 부족했다.
내일 버스가 없으면 차를 급하게 하나 신청해야 하나 했는데 신투어 바로 옆옆옆 가게에 투어라고 적혀있길래 호이안 가는 슬리핑버스가 있나 문의 했더니 있었다!
가격은 신투어보다 1000동 더 비쌌지만 신투어는 시간 맞춰서 사무실로 가야하는데 이곳은 호텔로 데리러 오는 버스였다. 신투어를 안하고 500원 더 주고 좋은 버스를 예약한 건 정말 다행이었다.
이동수단이 해결되어서 뱃속도 해결하러 꽌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먹었다.
환전해온 금액이 좀 부족 할 것 같아서 근처에 은행이 있길래 환전을 했는데 100달러만 가지고 나온 터라 100밖에 못한게 너무 아쉬웠다..ㅜㅠ
베트남 여행 중 제일 환율이 좋은 곳이었다.
그리고 은행 앞에 있던 콩카페로 쉬러 들어갔다.
한국에서도 생간다지만 현지의 맛을 한번 보고 가야 제대로 된 맛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ㅋㅋ
숙소로 돌아가서 열기를 좀 해결하러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한참을 놀고있으니 비가 오기 시작해서 씻고 밥을 먹기로 했다. 그러고 나면 비가 좀 잦아들것 같았다.
그런데 내가 가려던 분보후에를 파는 음식점이 없어졌다.ㅜㅠ
비가 많이 내리지 않아서 그냥 후에성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구글이 6시 반까지 한다고 해서 아직 하고 있을 줄 알았는데 가보니 문을 닫았다.ㅜㅠ
가는 길에 막 시클로 하는 사람들이 문 닫았다고 시클로 타고 주변이나 한바퀴 돌라고 유혹하는데 거짓말 하는 줄 알았는데....ㅜㅠ
그냥 성을 겉에서만 구경을 하고 돌아왔다.
해자쪽으로 걸어서 동파시장을 구경하러 가기로 했다.
걸어가던 중 해자 옆쪽에 나무들이 있는데 아버지가 보시더니 이 나무들이 독성이 엄청 강한 나무라고 알려주셨다.
제주도에서 여행가서 나무를 꺽어서 젓가락으로 쓰다가 많이 죽는 사고가 있는데 저 나무를 꺽어서 써서 그런거라며 이야기해주셨다.
뭔가 더운 날씨에 잘 사는 나무인 것 같다.
동파시장에 갔는데 뭔가 사진 찍기도 무서운 분위기라서 그냥 조용히 나와서 오는 길에 보았던 마트로 갔다.
큰 마트여서 이것저것 구경할만 한 것들이 꽤 많았다.
과일도 좀 사고 간식거리도 좀 사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숙소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데 다리를 건너니 작은 야시장이 있었다.
야시장에서 저녁을 먹자고 해서 저녁을 먹고 산책을 하며 숙소로 걸어갔다.
잠을 많이 못자서 피곤하고 뭔가 계획한 것들이 잘 되진 않았지만 그래도 가족들끼리 있다는 것 자체로 즐거운 시간을 지냈다:>
위 내용은 steemit.com 과 forhappywomen.com에서 동시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글의 저작권과 소유권은 모두 저자에게 있습니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