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봄 다음에 바로 겨울을 맞이하지 않고
뿌리에서 바로 꽃을 피우지 않기에
가을엔 어김없이 열매를 거두고
땅 위에선 아름다운 꽃을 피운다
.
만물은 물 흐르듯 태어나고 자라고,
또 사라진다
.
자연은 말없이 말해준다.
모든 것엔 순서가 있고
기다름은 헛됨이 아닌, 과정이라고
.
(김은주님의 '달팽이 안에 달' 중에서)
기다림 ... 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문득,
무얼 위해 기다리나 ...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무엇을 얻기 위해
누구를 만나기 위해
슬프지 않기 위해
희열을 맛보기 위해
......
같은 기다림일지라도
대부분의 우리의 기다림과
자연의 기다림은
또 다른 것같습니다.
그래서 자연은
초조해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
이 땅, 이 하늘, 이 공간이
온전히 내 것임을 알기 때문일까요?
흠...
부럽네요 :)
스팀잇이라서가 아니라,
특별한 경험, 인연이 닿은 이 곳이라서
그냥 그대로 소중합니다.
본격 무더위가 오기 전이지만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