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wing to pray. 깊고 간절하게 ...

ajlight(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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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서 도끼 라는 래퍼가 나온 적이 있다. 여러모로 생소한 스타일인지라, 어서 익숙한 인물이 나와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그러다, 공연하러 가기 전에 도심 속 사찰에 들러 고요히 정좌하는 모습에 깜놀.

그의 미동없는 표정이 이해되는 순간이었다.

이 친구 ..........


난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어릴 적 할머니 손잡고 들르던 근교 사찰의 기억.
등산하면 나타나는 산 속 사찰에서 두 손 모아 인사드리는 정도.

그리고, 한참 유행했던 절체조를 가끔 한다는 것.

깊고 간절한 마음은 닿지 못하는 곳이 없다네

오늘은 위의 글귀가 적힌 면보를 깔고

고개숙여 절 체조를 몇 번 했다.
드문드문 하니 횟수가 갈수록 줄어든다.

고개를 숙이고 이마가 바닥에 닿으면서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를 되뇌이곤 한다.

그리고 오늘 문득,
'사랑합니다'를 더해 보았다.

단지 몇 번이라도 몸과 마음을 숙이고 나면,
개운한 느낌이 든다

좋. 다.


인연이 닿는 모든 이들에게.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오늘 하루도 저물어 갑니다.

모두, 즐거운 저녁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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