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잇 단상

aiyre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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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미언 여러분,
삼일절 휴일 잘 쉬셨나요?

징검다리 연휴이니 내일도 쉬시는 분들이 많겠네요. (부럽습니다 ㅠㅠ)

전 오늘 아내가 하루 종일 친구들 만나러 나가 환호를 지르며 PS4 전원을 키고 눈물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늦은 아침을 먹고, 낮잠도 자고, 간만에 여러 화폐들의 호가창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걸 보며 멍 때리기도 하고, 스팀잇도 느긋하게 둘러보다가..

여러분들이 스팀잇에서 얼마나 글을 쓰고 보상을 받는지 문득 궁금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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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KR태그에서 하루에 포스팅을 하시는 저자 수는.. 1000명의 벽을 넘기 힘든 상황이네요.
이렇게 열심히 글을 올리시는 저자분들은 보상은 얼마나 받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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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팀/스팀달러 가격이 떨어지면서, 글 하나당 보상이 평균 $3.6 정도 찍히고 있네요. (정확히 저자에게 떨어지는 보상은 약간 더 높겠지만 논외로 하겠습니다 ㅎㅎ)
그나마 KR이 높은 편이지 전체 평균($2.2)은 더 처참합니다.

현재 보상 수준으로도 만족하시는 분들이 있겠지만(저처럼), 스팀 시세가 떨어지고 보팅해주는 유저수가 줄어들수록 나가떨어지는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실제로 제가 팔로잉하는 분들 중에도 이미 2주일 이상 포스팅/보팅을 안하시는 분들이 많이 늘고 있어요. 요즘 스팀 시세로 보상 계산해보면 한숨나오고 의욕 떨어지는건 당연한 사실이겠죠.

그래서 지금 싸늘히 식어가고 있는 행복회로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관련 통계 자료도 찾아보고, 스팀가격도 예측해보고, 몇개월 후에 런칭될 SMT 관련 뉴스도 계속 찾아보고 있어요.

지금 스팀잇 한국인 저자는 1천명(정말 적네요)이지만, 몇개월 후 1만명, 10만명이 되면 스팀 가격은 어떻게 될까요? 그때가 되면 초기 유저였던 우리가 한숨쉬며 받는 1스팀이 얼마나 대단한 특전이었다고 생각하게 될까요.

전 포스팅 하나로 보통 3~5스팀달러 정도 받고 있는데, 대부분 다시 스팀파워로 전환합니다.
평일엔 피곤하긴 하지만 퇴근하고 아내와 저녁을 먹고, 자기 전 포스팅 하나를 올리고 뿌듯한 기분으로 잠에 들어요.

지금 스팀 가격이 10만원이니, 오늘 쓴 글로 난 50만원을 보상 받았다고.
곧 스팀 가격이 제자리를 찾아가길 바라면서.

여러분 Good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