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고 나서 일주일에 한번은 등산가기로 계획했다.
첫번째는 건강을 위해서고
둘째는 살빼기 목적도 있지만(말만 다이어트)
결혼 후 첫 등산은 관악산으로 정했다.
들어가기도 전에 마음이 싱숭생숭 편의점 가서
과자 한가득 사오고 싶은거 간신히 참았다
관악산 주차장
관악산 주차장 요금 안내
주차요금 - 1회 주차시 5분당 150원
운영시간 - 08:00~20:00(12시간)
야간 - 무료개방(20:00~익일08:00)
관악산에는 주차장이 있다.
주차요금과 운영시간은 참고하시길 바래요.
주차권은 꼭 챙겨주시구요
관악산 등산 지금부터 시작
첫 등산부터 너무 힘든 코스를 정했나
이때는 몰랐지 원래 등산을 안좋아하는데
나도 이제 나이가 있는지라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행히 이날은 날씨가 무척이나 맑았다.
관악산 공원 안내와 서울 둘레길이 나와있다
우리는 관악산 연주대까지를 최종 목적지로 정했다.
평지 걷는 이시간, 이때까지는 좋았지
연주대 안내판을 보고 왼쪽으로 가요
처음에는 오르막길이 있지 않아서
‘여기 힘들지 않네’ 했지만 큰 오산이였다.
계곡을 지나 점점 험해지던 길.
그리고 깔딱고개를 지나
숨이 깔딱거리니 깔딱 고개라는데 정말 힘들긴 하더라
오르는 내내 거친숨이 심장이 찢어지는줄..
역시 운동부족이다.
두세번정도 쉬면서 두유와 빵 등
간단하게 당충전 하면서 도착한 관악산 정상
오를때는 그렇게 숨이 턱턱 막힐정도로 힘들더니
막상 정상에 올라오니 너무나 좋구나
사진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그래도 예쁜 산과 하늘을 눈으로 담고 왔다
너무 힘든 나머지 오빠한테
‘나 이제 등산안와야지 했더니’
옆에 계시던 아저씨가 왜 안오냐고 이렇게 좋은걸
참으로 민망한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오빠 나 사진 찍어줘.
뒷 배경이 너무 멋져서 찍었는데
사진으로는 잘 안나타나네.
그리고 다시 하산
내려오는건 이렇게 힘들지 않은데
왠지 뿌듯하기도 하면서 개운한 이 느낌
그래서 등산을 하는가보다.
그래도 난 등산이 싫은건 어쩔수없는 사실이다
이날은 18,363보를 걸었다.
건강 그리고 살뺀다고 등산을 갔는데
다녀와서 오히려 살이 더쪘다.
그 이후는 이것저것 입맛이 돌아 더 먹어서 그렇겠지
등산끝내고 먹는 당충전의 시간.
등산을 하는 내내 ‘ 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노래를 불렀었는데
근처 맥도날드에서 소프트콘 하나먹으니 기분최고네
역시 달달한걸 기분좋게 만든다니까 :)
우리 다음에는 인왕산으로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