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11년차 초등학교 교사다.
어느날 닥터 수스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다가
이 문장이 너무 와닿아 책을 덮고
아이들에게 물었다.
이 말에 대해 너흰 어떻게 생각해?
아이들의 입에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흘러 나왔고,
내가 느낀건...
순수한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것들이,
커버린 나에게는
어느 순간부터 당연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
때로는 우리가
배려라고
인내라고
선함이라고
착각하고 살아가고 있진 않나...
결국 나를 아껴 줄 사람은,
내가 어떠한 말과 행동을 해도
내 곁을 지켜 줄 것이고
결국 나를 미워 할 사람은,
내가 어떠한 사탕 발림 말과 행동을 해도
나를 떠날 것인데...
우린 어느 것을 가장 두려워 해야할까?
이별?
미움 받는 것?
아님 나로 살아가지 못하는 삶?
온전히 나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가장 어려우면서 가장 쉬운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