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다페스트 도착해서 2.5일 동안 더위와 싸우느라 지칠대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러 비엔나로 궈궈 🚂
집 앞 deak ferenc ter (메트로 m2 빨강라인) 타고
keleti palyaudvar (3 정거장)에 내려서 D 출구로 나가면 부다페스트 기차역이 바로 앞.
(지하철에 관한 팁은 뚜벅이 투어 포스팅에 올릴게요)
집 앞 deak ferenc ter 역
keleti palyaudvar 기차역
기차역 안 플랫폼 7 & 8
부다페스트와서 나와 한 몸이 된 이 아이 💕
언니가 가져온건데 내가 더위를 너무 심하게 타니까 언니가 내게 주었다. 얘 없었음 나 미국 돌아갔을지도 몰라... 진심...
무선 선풍기
온라인 표 구매시 꼭 아셔야 할 꿀팁 하나
- 성수기에는 좌석 예매 필수! (3유로 추가요금) 좌석를 고를 수 없는 것은 함정 - 온라인에서 주는대로 앉아야함.
- 웨건 (wagen) 번호는 각 칸 문 유리창에 붙어있음. 꼭 확인하시고 타야함. 어떤 기차는 종이에 어떤 기차는 전광판에 써 있음.
- 표는 반.드.시. 프린트 해야함. pdf 파일을 이멜로 보내줌. (지금 21세기 아님? 온라인 티켓 왜 안되에에에에엥!😡)
- fenster- 창가좌석, gang- 복도좌석
좌석예매표
기차표를 바로 전날 예매했고,
주말 기차라 표를 조금 비싸게 구입한거 같아요.
부다페스트-비엔나 왕복 기차표 + 좌석 예매:
73유로 = 83불 = 9만 4천원
저녁 6:42 기차를 타고 다시 부다페스트로 돌아와야했기 때문에 비엔나의 링 내부 및 주변만 돌아보기로 했다.
사실 비엔나는 이미 세번 온 적이 있어 또 오고 싶진 않았지만 날씨앱에서 74도를 보는 순간 무조건 가야겠다- 후다닥 티켓팅 완료! 🎟
우리가 짠 비엔나 코스는 다음과 같다:
비엔나 슈테판 대성당- 성 페터 성당- 게른트너 거리- 비엔나 오페라 하우스- 피그뮐러- 호프부르크 왕궁- 빈 미술사 박물관- 빈 자연사 박물관- 카페 자허- 부다페스트
비엔나 도착해서 슈테판 성당으로 가기 위해 기차역에서 지하철 U1을 타고 이동~ 🚊
지하철 편도: 2.40유로
(sudtiroler platz역- stephansplatz역은 3 정거장)
sudtiroler platz역
지하철 내려서 무조건 한국 사람 따라가기...
나름 꿀팁 🙈
출구 나가는 순간 와........ 날씨 대박 좋다!!!!
감탄감탄감탄감탄감탄 ㅋㅋㅋ
먹구름 살짝 있었는데 금방 햇님 나옴~ ☀️
눈 앞에 슈테판 대성당이 짜~잔!
비엔나 슈테판 대성당
관광객 느~무 많고, 사진 찍기 느~무 힘들고,
전날 부다 야경투어 가이드 말로는 슈테판 대성당이 사암으로 지어져서 까맣게 떼가 탄다는데 하필 우리가 갔던 날 외관 닦는 공사가 한참 중이라 저렇게 천막이 쳐져 있어서 사진 에러.. 니네 좀 비켜봐앙!! 🤣
슈테판 대성당 오른쪽은 공사중
왼쪽은 아직 안했구나.. 참까망🖤
멀리서 빼꼼
슈테판 대성당에서 성페터 성당으로 이동~ 🏃🏻♀️
비엔나는 마차 투어로도 유명한데...
(비엔나 어딜가나 말똥 스멜 대박💩)
말들 넘나 불쌍... 지나갈때마다 말 눈 쳐다보면 가슴 아프고 화남 🤬 다음생엔 절대 말로 태어나고 싶지 않을 정도로..
개인적으로 이건 동물학대라고 생각하며 이런 투어는 없어졌음 좋겠다.
게른트너 거리 👗👠🕶
꿀팁 둘: 비엔나 링 안 곳곳에 water station (정수기?) 있어요. 물 구매 후 물병 버리지 마시고 여기서 정수된 물로 리필하세요!
water station
오페라 하우스 🎶
정면
측면
오페라 하우스에서 호프부르크 왕궁 방향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보이는 알버티나 미술관 🎨
배꼽시계 울려서 점심 먹으러 궈궈~
비엔나 맛집 1위 피그뮐러 본점으로 발걸음 돌림 👣
(이 집은 슈니첼로 가장 유명함)
줄이 길지만 10분밖에 안 기다렸던거 같다.
figlmuller
레스토랑 안까지도 줄 있음
퀴즈: 얘는 뭘까요?
살내샷- 이렇게 텅텅 비었는데 줄은 왜 긴거야?
포도쥬스와 산딸기 탄산음료 🍇
grape juice & rasberry fizzy pop
감자 샐러드 🥔🥗
potato-field salad with styrian pumpkin seed oil
연어요리- 기대했던 것보다 훨 맛있었음 👍🏼
pan-fried emmentaler cheese with tartare sauce
그 유명한 슈니첼~ 🐷
그냥 얇은 돈까스 같음.. 엄청 커서 둘이 먹어도 될 듯~
열심히 먹었지만 반은 남김 😭
꿀팁 셋: 소스없이 고기만 주니 크렌베리잼을 같이 주문하세요~ 레몬 뿌려 먹어도 맛있어요!
figlmüller-schnitzel: our original made of pork since 1905
피그뮐러 점심 메뉴 가격
슈니첼: 14.90 유로
연어: 20.50 유로
감자 샐러드: 4.70 유로
크렌베리잼: 2 유로
라스베리 음료: 2.40 유로
포도쥬스: 3.10 유로
점심 먹고 나오니 너무나 이쁜 카페 발견! 👀
비엔나는 카페문화로도 유명한데.. 길 걷다보면 아기자기 블링블링 고져스한 카페들이 많다.
밥 먹고 향한 곳은 호프부르크 왕궁 👑
노란색 건물에 문이 하나 있는데 그 문 따라 들어가면 왕궁이 나온다. 사실 우리도 몰랐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들어가길래 왠지 왕궁이 나오겠다 싶어서 따라갔는데~
짜잔~~~🌟
13세기부터 합스부르크 왕가의 본가이자 신성 로마제국의 수도였던 호프부르크 왕궁!
호프부르크 왕궁
이렇게 정문 앞에 마차가 쭉 줄 서 있어서 말똥스멜...
미하엘 문- 왕궁 정문
정문으로 들어서면 사방에 사각형 모양으로 건물들이 쫙 있는데 그게 후왕궁... 대통령 집무실-왕실보물관-왕궁예배당-시시박물관-황제의 아파트먼트-은식기 컬렉션이 있다고 함.
네모 마당에 있던 프란츠 1세 동상
후왕궁 지나면 신왕궁이 나와요. 신왕궁의 완공이 합스부르크 왕가의 몰락 후여서 합스부르크 황족 가족들은 정작 신왕궁을 써보지도 못했다고 하네요. 신왕궁 앞에 있는 동상은 오이겐 공작~ 오이겐 공작은 터키군을 물리친 영웅이었다고 합니다.
호프부르크 신왕궁
신왕궁 지나서 쭉 걷다보면 박물관들이 나온다. 그 중간에 합스부르크 왕가의 유일한 여성 통치자이자 마지막 군주, 마리아 테레지아(Maria-Theresien)의 동상이 있다. 역광이라 동상 색이... 마리아 언니 미얀 😂
마리아 테레지아(Maria-Theresien) 동상
유럽 3대 미술관 중 하나- 빈 미술사 박물관 🎨
빈 미술사 박물관
미술사 박물관 건너편은 자연사 박물관 🌿
빈 자연사 박물관
왕궁을 휭~ 둘러보고 일명 황제가 넘나 사랑한 "황제의 초콜렛 케익" 자허 토르테 먹으러 cafe sacher로 궈궈~🚶🏻♀️🚶🏻♀️
비엔나의 3대 카페답게 여기도 줄이... 기차시간 때문에 max 20분만 기다리고 못 들어가면 딴데 가자했는데 다행히 입장함~ 아싸 넘나 좋앙 🤩
cafe sacher는 공사중
정문
실내샷
메뉴
ice coffee & melange 멜랑쥐 (라떼와 같음)
그리고 last but not least 자허 토르테 🍫🍰
새콤달콤한 복숭아잼이 든 케익을 진하고 부드러운 초콜렛으로 감싼 자허 토르테라고 설명이 되어 있지만 맛은 개인적으로 별로... 케익이 굉장히 dry했음 🙉
original sacher torte
카페 자허 메뉴 가격
자허 토르테: 7.10 유로
멜랑쥐: 5.70 유로
아이스 커피: 8.70 유로
카페에서 나와서 기차역 향하던 길에 젊은 청년의 바이올린 소리에 발걸음을 멈췄다. 넘나 아름다운 바이올린 소리와 취향저격인 선곡까지.. 👏🏼👏🏼👏🏼
저녁 기차라 기차 안에서 배고플거 같아서 골목 사이에 핫도그 가게 발견~ 👀
내가 넘나 좋아하는 하얀 소세지 🌭
바게트 빵 안에 케챱, 머스타드 그리고 소세지 넣어서 준다. 바게트 빵이 엄청나게 긴데 사진엔 반만 나옴~ 진짜 진짜 진짜 맛있음. 별 다섯! ⭐️⭐️⭐️⭐️⭐️
핫도그 가격: 5 유로 정도
꿀팁 넷: 캐쉬만 받아요. 당연 크레딧카드 받는줄 알고 내밀었다가 캐쉬 온리라해서 (이미 핫도그 바게트는 내 손에...) 화폐 교환소 찾아 헝가리 돈 유로로 바꿈.
코인이 요즘 우릴 들었다 놨다하죠?
근데 게른트너 거리에 이게 똬악~ 비트코인 스토어!!!
사람들이 안에 들어가서 비코 살 수 있더라구요.
비코 가즈아~~~~ 달나라로 날 데려가다오 🌙
비엔나는 언제가도 넘나 아기자기한 도시~
처음엔 다른 유럽 나라들에 비해 작고 작고 또 작아서 볼게 없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비엔나만의 매력에 빠지는거 같아요. 특히 음악 미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눈 그리고 귀 호강하기 참 좋은 도시라고 생각해요. 볼거리 먹거리도 풍부하고, 관광지들이 링 안에 위치해 있어서 반나절만에도 많은 곳을 볼 수 있어 완전 좋아요! 일단 날씨가 최고! 베리베리굳 🙌🏼
시간이 촉박한 관계상 발에 모터 달듯이 걷다보니 나도 모르게 2만보 넘게 걸었네요.. 평소에 4-500보 걷는데.. 으읔 😓
이렇게 비엔나 포스팅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들 예고편 살짝 공개해볼까 해요.
투표해주시면 투표수 많은 순서대로 포스팅할게요~ 😉
동유럽 여행기 포스팅:
[Budapest] 부다페스트 여행: airbnb home 소개해요!
[Croatia] day 4- 아드리아 해 & 월드컵 8강
[Croatia] day 3- elafiti islands hopping & snorkeling
[Croatia] day 2- 케이블 카 & 성벽투어
[Croatia] day 1- 두브로닉으로 출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