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교환학생으로 파리에 1년 거주했었는데 그때 즐겨갔던 맛집들을 구글맵에다가 찍어서 보내줬다. 맛집 외에도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명소, 쇼핑, 칵테일 바, 등등~ 이렇게나 많은 곳을 보내줬는데... 🙈
마음 같아서는 다 가고 싶었다. 진심이다 동생아! 근데 마지막 날까지 하나도 못 갔네? 헐! 😳 분명 돌아가면 동생이 전화와서 어디어디 갔는지 확인할건데... 아무데도 못갔다고 얘기하면.. 으앜! 생각만으로도 어질어질 아찔아찔~ 🤢
마지막 날 호텔 돌아와서 씻고 침대서 뒹굴뒹굴하다 동생 구글맵이 갑자기 생각났다. 아무래도 보내준 성의를 생각해서 한 곳이라도 갔다와야겠다 싶어 노트르담 대성당 쪽으로 궈궈! 🚃
호텔에서 M4 (보라색 라인)타고 Saint-Michel역에서 내렸다. 밖으로 나오니 눈 앞에 짠~ 하고 생 미셸 분수가 있었다. 대학가라 그런지 분수 앞에는 댄스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고, 젊은이들의 열기에 괜히 나까지 흥분흥분 스크롤해서 맨 밑으로 쭉 내려가면 춤 영상 있음 💃🏻🕺🏻
생 미셸 분수 (Fontaine Saint-Michel)
분수 지나 길 건너 저 골목 사이로 들어가면 맛집 천국! 밤이라 그런지 한국 골목길이랑 별 다를게 없었음! 네온 불빛, 사람 북적북적 🤩
센느강 따라 노트르담 대성당 쪽으로 걸어가는 길가에 노점상들이 정말 많은데 어두워지면 철수한다. 그 중 딱 한군데가 그림들을 전시해뒀길래 에펠탑을 배경으로 빨간 우산 쓰고 걷는 커플이 눈에 띄길래 한장 찍어 보았다. 나도 저렇게 풋풋하던 때가 있었는데.. 쩝 🤦🏻♀️
파리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건 센느강 다리들이다. 다리들 하나하나 본인만의 색깔이 있다. 그래서 센느강 따라 하염없이 걷는걸 좋아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밤보다는 낮에 걷는걸 더 선호한다. 밤에는 디테일을 관람하기 힘드니까.
다리 위에 빼꼼~ 노트르담 성당 🙌🏼
다리 위를 바쁘게 걷는 사람들 때문인가- 뭔가 쓸쓸해 보인다.
역에서 노트르담 대성당까진 도보로 15분정도 걸렸던거 같다. 중간중간에 사진 찍으려고 멈추지 않았다면 10분만에도 갈 수 있었을거다. 밤인데도 대성당 앞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 대성당 입장하는 줄이 엄청 길어서 포기할까 했는데 웬걸- 초스피드로 줄이 줄어 들더니 2분만에 입장 🥳 맛집 간다고 나와 놓고 성당 안에는 왜 들어가니?
예배 중이니 사진은 딱 한장만 찍을게요! 굽신굽신~
대성당 초는 엄청 크고.. 비싸다. 이거 하나 키는데 6유로라니! 그래도 소원은 빌고 와야지... 오래오래 타는만큼 내 기도도 꼭 들어주라! 🙏🏼
곧 크리스마스라 대성당 안쪽에는 예수님의 탄생, 베들레헴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었다.
대성당을 나오니 정면에 프랑스 국기 색깔로 도배된 건물이 보였다. 저건 대체 무슨 건물이지?하고 구글맵을 보니 경찰서인 것이다. 무슨 경찰서가 저렇게 엣지 있어? 🙄
동생 추천 맛집이 들어갈 자리가 딱 여긴데... 포스팅이 너무 길어져 버려서 맛집은 다음에 올리는걸로~ 🙊
밥 먹고 지하철로 걸어가는 길에 보이는 생 미셸 분수
아까 글 앞에 소개했듯이 분수 앞에 춤추는 팀이 있었는데... 어떤 여인이 관중석에서 갑툭튀 나와 춤추고 있던 한 젊은이에게 손을 내밀더니 둘이 열춤~ 모든 이의 시선을 빼앗은 이 여인의 용기와 열정이 부러웠고, 나도 모르게 내 몸은 박자와 함께 덩실덩실~ 그러다 한 젊은이의 손에 강제로 이끌려 나갔고, 남편을 애타게 불렀으나 🐶무시 당함... 즐감~ 🎬
유럽 여행 포스팅:
PARIS
[Paris 맛집] Colorova 브런치 카페
[Paris] 낭만낭만 뤽상부르 정원
BUDAPEST
[Budapest] 부다페스트 카페투어
[Budapest] 부다페스트 야경보며 디너 크루즈 🌟
[Budapest] 부다페스트 근교여행- 예술가의 마을 "센텐드레"
[Budapest] 로즈 젤라또
[Budapest] 헝가리 굴라쉬 맛집 BEST 3
[Budapest] 부다페스트 올빼미 투어: 야경 BEST 5
[Budapest] 부다페스트 뚜벅이 투어 2편
[Budapest] 부다페스트 뚜벅이 투어 1편
[Budapest] 미슐랭 ⭐️ 레스토랑 costes downtown
[Wien] 비엔나에서의 하루 🎵
[Budapest] 부다페스트 여행: airbnb home 소개해요!
DUBROVNIK
[Croatia] day 4- 아드리아 해 & 월드컵 8강
[Croatia] day 3- elafiti islands hopping & snorkeling
[Croatia] day 2- 케이블 카 & 성벽투어
[Croatia] day 1- 두브로닉으로 출발 ✈️
위 내용은 steemit.com 과 forhappywomen.com에서 동시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글의 저작권과 소유권은 모두 저자에게 있습니다.
trips.teem 으로 작성된 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