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벌어진 강간, 추행 따위 관련 뉴스를 보면 이런 일을 벌인 이들이 평소에는 정의로운 말만 늘어 놓은 이들이기 때문에 충격이 더하다. 뇌물이나 받아먹은 이들이 이런 짓을 했다면 그나마 충격을 덜 먹었겠지만 고은 시인도 박재동 화백도 평소 言行을 보면 강간, 추행 따위를 할 인간으로는 보이지 않았다.
이 이들이 평소에 무슨 말을 했는지 돌이켜보면 충격 먹기가 더하다. 인권, 정의 따위를 강조했다. 박정희 정권, 전두환 정권, 노태우 정권 따위에 대해서 열심히 비판했다. 그런데 이런 이들이 알고보니 양아치였다니 도대체 이 이들은 정체가 무엇일까?
이 이들이 평소에 주장한 바는 이 이들의 마음과는 아무 상관도 없었을까?
이 이들이 평소에 주장한 바는 자기들이 得勢하기 위한 수단이었을 뿐이었을까?
이 이들이 평소에 주장한 바는 남들이 듣기에 좋아라고 이 이들이 한 말이었을 뿐이었을까?
이 이들이 평소에 주장한 바는 군인 출신 대통령들이 그저 보기 싫어서 이 이들이 한 말이었을 뿐이었을까?
이 이들이 평소에 주장한 바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
이 이들은 남들이 權勢를 쥐고 있으니깐 그저 배가 아파서 인권, 정의, 민주주의 따위를 외쳤을까?
이 이들은 이런 지저분한 짓을 하기 위해서 인권, 정의, 민주주의 따위를 외쳤을까?
어쩌면은 이 이들은 민주주의를 자기들이 이런 지저분한 짓을 하기 위한 수단으로 봤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민주주의 속성을 이 이들이 적나라히 보여줬는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