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of this content has low reputation.

“헬스장에서 에어팟 쓰지 마세요”… 그 이유는?

ai2000(-1)
Published in
#sct
Words
293
Reading
2 min
Listen
Play
7y


(출처:BGR)

애플의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Airpods)’는 초창기의 혹평과 달리 상당한 성공을 거두고 있다. 지난 2015년 처음 공개된 에어팟은 현재 애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히며, 지난달 2세대 제품이 공개된 현재도 1세대와 2세대를 가리지 않고 여전히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

다만, 애플이 광고를 통해 보여준 것처럼 에어팟을 운동하면서 사용하기에는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해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헬스장에서 에어팟을 사용하지 마세요(Stop wearing your AirPods at the gym)”라면서 헬스장 내 에어팟 착용 비추천의 이유들을 소개했다.


(출처:iKream)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에어팟은 애플의 최고의 발명품 중 하나이며, 운동용 이어폰으로 이상적인 것처럼 보이고 대부분 사람들에겐 착용한 것도 잊어버릴 만큼 귀에 꼭 맞는다”면서, “애플의 광고에서도 에어팟을 착용한 인물이 달리기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이어 “그러나 에어팟은 물이나 땀을 막을 수 없다. 공식적인 방수등급이 없어 땀을 비롯한 액체와 장기간 접촉할 경우에는 기기 수명이 감소할 수도 있다”면서 운동할 때 에어팟을 착용하지 말 것을 권장했다.


(출처:Mike Vacanti)

매체는 “침수로 인한 손상은 에어팟의 보증 범위에 포함돼 있지 않으며, 고장이 날 경우 각 부위별로 70달러(국내의 경우 8만 5000원, 1세대 기준)를 지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땀 이외에도 착용 도중 이탈로 인한 손상, 파손 역시 보증 범위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부연했다.

​

이밖에도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침수로 인한 손상 등의 가능성을 제외하더라도, 에어팟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없기 때문에 헬스장에서 사용하기 부적합하다”고도 지적했다. 러닝머신, 운동기구 및 사람들의 소리를 차단할 수 없기에 필연적으로 볼륨을 올리게 되는데, 이것이 청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얘기다.


(출처:Iphontfaq)

매체는 “향후 애플이 방수기능을 갖춘 에어팟을 출시할 수 있겠지만 1세대와 2세대 제품은 분명 그렇지 않다”면서, “헬스장에서 에어팟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할 수 있지만 결국은 ‘주사위를 굴리는’ 행위인 셈”이라고 말했다. 수리가 불가능해 고장 시 교체해야만 하는 기기를 고장 나기 쉬운 환경에서 사용하지 말라는 지적이다.

​

한편, 지난달 초 에어팟 2세대에 방수/방진 기능이 탑재되고 새로운 색상이 출시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했으나, 3월 20일 제품이 공개되면서 이러한 예상이 빗나간 바 있다. 에어팟 2세대는 4월 17일부터 국내 판매가 시작됐다.

“헬스장에서 에어팟 쓰지 마세요”… 그 이유는? | Ecenc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