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볕 더위 속에 죽 이어진 여름 여행, 오늘은 좀 시원하게 보내자고 오랜 시간 머물러도 눈치 안 보이
는 프랜차이즈 카페에 갔다. 마침 함덕 서우봉 해변에 몇 층짜리 건물로 스타벅스가 들어왔기도 해서 카페에서 머물다 해변도 걷
고... 하- 근데. 예상은 했지만 함덕 서우봉 해변에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이. 조용한 자연으로만 다니다 이런 장소에 오면 축제에 참여한 듯 나도 괜히 들썩들썩. 평소와 다른 모습에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특히, 화끈하신(?) 외국인들 구경도 할 수 있어 재
밌다. 일단 시원한 카페 이층 창가에 앉아 음료를 마시며 그림 한 장.
180714 스타벅스 (함덕 서우봉점)
18-226 스타벅스, 함덕 서우봉 (윈저앤뉴튼 고체물감 / 뮤즈 왓슨 190g)
평소에는 시원하게 뻥 뚫린, 아름다운 함덕 서우봉 해변이 사람들과 천막, 파라솔로 가득한 모습도
재밌으니 또 한 장.
드로잉: 로트링 아이소펜
그러고 나서 본격 해변 탐험. 그치만 너무 더워. 이렇게 더운 날 어쩜 저렇게들 잘 놀지
지나가는 외국인이 사진을 찍어달라 하고, 나도 유를 내 카메라로 찍었다고 보여주니 엄청 또 좋아
해.
굉장히 신난 두 분
콘서트가 있는지 어디선가 노래가 들려오는데 노래는 또 왜 그렇게 아름다운지. 노랫소리 들으며 사람 구경 하며 뜨거운 해변을이리저리 왔다 갔다.
나도 다음엔 물놀이 채비 제대로 하고 다시 함덕에 와야겠다.
가만 그러고 보니 우리 동네 해변 불꽃놀이 축제도 며칠 안 남았네! 앗싸.
나는 축제, 아니 축제의 로망이 너무 좋다.
18-227 함덕 서우봉 해변 (윈저앤뉴튼 프로페셔널 고체물감 / 뮤즈 왓슨 190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