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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의 사랑스러운 아내 벨라

ai2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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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은 1910년까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머물렀는데, 종종 비테브스크를 갔다가 벨라 로젠펠트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 나의 삶"이라는 글에서 샤갈은 그녀와의 첫만남을 다음과 같이 썼다.

"그녀의 침묵은 내것이었고, 그녀의 눈동자도 내것 이었다. 그녀는 마치 내 어린시절과 부모님, 내 미래를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았고, 나를 관통해 볼 수 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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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을 보면 두 사람은 서로룰 꼭 끌어안은채 새처럼 하늘을 날고 있고 싱그러운 초록과 푸른색 옷이 회색 배경위로

희망을 꿈꾸게 하고, 그 아래에는 샤갈의 고향 마을인 비테프스크의 정경이 펼쳐져 있다.

소박한 목조 건물들과 멀리 보이는 교회 대성당, 그리고 나무 울타리가 정겨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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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다시피 샤갈은 ' 한국인이 좋아하는 외국 화가 베스트 10'에 드는 인기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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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속에 반고흐가 있고, 피카소가 있고, 마티스도 있다.

샤갈은 그들 못지 않게 대중적이다. 시 제목에 샤갈이 등장하고, 식음료점의 간판에도 샤갈이 나온다.

공중부양이 자재로운 샤갈의 캐릭터는 엽서로도 팔리고, 요식업소의 작품으로도 친숙하다.

샤갈은 뭉크나 다빈치보다 훨씬 많은 작품들이 도난당하거나 실종됐다고 한다.

공개리에 화형에 처해졌고, 나치에 의해 퇴폐미술전에 출품되는 오욕도 뒤집어썼다. 지금까지 실종 도난된 샤갈의 작품은 모두 210점에 이른다는 기록이 있다고 한다.


샤갈 '도시위에서' 1914~1918년 캔버스에 유채 139x197cm 모스크바 트레차코프 미술관

1910년대에 제작한 이 유채화는 샤갈의 고향 마을 비테프스크 위를 떠다니는 한 쌍의 연인을 느끼하지 않은 색조로 그린 명작이다.

샤갈이 파리 몽파르나스 한복판의 초라한 아틀리에인 '벌집 La Ruche'에 세든 해가 1912년.

러시아의 후원자가 매달 보내주는 120프랑으로 연명하면서 샤갈은 식탁보와 침대보와 잠옷을 잘라 그 위에 그림을 그렸다.

그는 청어 한 마리를 둘로 나눠 오늘은 머리쪽, 내일은 꼬리족을 먹으면서 석유램프 불빛에 기대 밤샘 작업을 했다.

동틀 무렵 이웃 도살장에서 들리는 암소 멱따는 소리에 귀를 막고 푸르거나 노란 암소를 그렸다.

끼니를 건너뛰던 시기였지만 <도시위에서>는 궁티가 흐르지 않는다. 궁한 자는 무중력의 공간을 꿈꾼다.

그림 보는 만큼 보인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