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미국에서는 목동들이 양이나 소를 몰고 여기 저기
다니면서 풀을 먹였습니다
그래서 이 가축들을 몰고 다니는 일을 하는 카우보이가 있었지요
이솝우화로 유명한 양치기 소년 이야기가 있었던것처럼 가축을 먹이기
위해 여기 저기로 끌고 다니는 일은 굉장히 오래전부터 있던 직업이었습니다
많은 수의 가축들을 먹이려면 한군데에서는 금방 먹을수 있는 풀이 부족
해지기 때문이였죠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황사 이야기를 할때 고비사막이야기를 하곤합니다
이 고비사막이 원래는 푸른 초원이 많이 있는 곳이였지만...
온난화와 과도한 목축 등으로 풀이 사라지면서 사막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었다는 이야기죠
소나 양같은 동물은 꽤 많은 풀을 먹어치우기 때문에 집에 한두마리
키우는 수준이 아니라 수십마리 수백마리라면... 주변의 평원이 금방
흙바닥이 드러나게 됩니다
하여간 예전에는 카우보이가 있었습니다
말이나 양, 소같은 짐승을 먹이기 위해서 몰고 다니는 직업이었죠
그런데 .....
이들은 기술의 발전에 의해서 사라지게 됩니다
이들을 내쫓은건 뭐였을까요?
이 기술은 "위스키보다 세고 먼지보다 값싸다"라는 광고를 했다고 합니다
바로 "가시철조망"입니다
그의 발명품은 ‘더 위너(The Winner)’라는 상품명으로 팔렸다고 합니다
조셉 글리든(Joseph Glidden)은 그 발명품으로 인해 가시철조망의
아버지라고 불리게됩니다
그는 어릴때부터 목동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날 한눈을 파는 사이 양들이 울타리를 넘어가 이웃
농장에서 재배하는 농작물을 망쳐 놓았고 그 때문에 목장
주인으로부터 심한 꾸중을 들었다고 합니다
조셉은 어떻게 하면 양들을 도망칠 수 없게 할까 고민하던 중
장미넝쿨이 많이 우거져 있는 울타리로는 양들이 넘어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즉시 대장간을 하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해서 날카로운 금속 조각들을 철사를 이용해
가시철조망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목장 주인의 도움을 받아 1874년 11월 24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공기보다 가볍고 위스키보다 세고 먼지보다 값싸다’라는
광고 문구를 붙인 가시철조망은 그 후 날개 돋친 듯이 팔려
나갔고 그들을 부자로 만들었다고 하죠
조셉부자는 미국 최고의 부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가시철조망은 카우보이 없이도 목축이 가능하게 해줬고
인건비를 아끼게 해줬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도 철조망을 사용하기 시작했고 다양하게
사용되었죠
지금도 가시 철조망 발명은 가장 많은 수입을 가져다준 발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일자리를 잃은 카우보이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다른 일자리를 찾거나 로데오 선수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네요
기술의 발전에 따라서 자신의 직업이 없어질수 있다는 이야기....
최근 나왔던 카카오택시나 각종 플랫폼 택시 이야기에서도
나왔지만 최근...
미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앤드루 양" 민주당 대선 후보에게서도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앤드류 양의 공약에는 기본소득이 들어있는데요
모든 성인에게 직업, 소득, 학력에 상관없이 기본 소득을 매달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4차 혁명’ ‘기술의 진보’와 관련되었는데요
각종 일의 자동화가 일어나면 2030년까지 미국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노동자들이 직업을 잃을수 있는데 이러한 일이 벌어지면
경제가 불안정해질 뿐만 아니라 기업이 생산한 물건을 살 고객들도
줄어들게 된다는거죠
그 불안정을 해결하자는 것이 기본소득이며 재원은 자동화로 인한
이득을 얻는 기업에게 세금을 통해 부과한다는 것이죠
실제로 자동화로 인해 사라질 일자리는 엄청나며 재교육을 통해
다른 일자리를 얻을때까지의 기간동안 소득이 없다면 굉장히
고통스러운 하루하루가 될테니까요
뭐... 우리나라의 이야기는 아니지만....
미국에서 실행된다면 수 많은 나라로 퍼지지않을까 싶네요
기술은 일자리를 만들기도 하고... 사라지게 만들기도 하니까요
대비는 필요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