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writing] 백수 5일차 - 이기심, 욕심, 무력함, 허영 떨어져라!

agood(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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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writing] 백수 5일차 - 이기심, 욕심, 무력함, 허영 떨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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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처.JPG

이기심, 욕심, 무력함, 무책임, 허영, 불안.

적나라한 그들이 내 어깨와 팔과 다리와 허리를 휘감는 기분이다.

거추장스럽다.

눈치없이 엉겨붙는 못생긴 아이같다.

나 자신만으로도 끈적하단 말이야, 떨어져라 떨어져.

하지만 돌아서면 또 나는 잊고 말테지..

그래도 하루하루 더 노력하면서 살자..제발​.

노는 것도 부지런함을 요하는 요즘인데..

살기 위해 치열하고 싶던 나의 한 시대가,

갈수록 치열하기 위해 어찌어찌 살아가는 시간들의 침전물이 되어가고 있다.

번듯한 그런 것들 말고

지우개에 휘둘린 연필 자국 잔뜩 남은,

수십번도 더 쓰였다 지워진 글들로,

나의 내일들은 이해되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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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png

그나저나 지난번에 홍콩에서 먹은 마카롱이 정말 먹고 싶다

돌고 돌아 겨우 찾아낸

피에르 에르메를 맞이하는 감동적인 순간....

어쩜 이리 맛있!! 너는 정말 요물이구놔

그렇게 생각했었는데..갑자기 그 마카롱의 식감이 잊혀지질 않는다

근데 하버시티 인간적으로 너무 크다.

현존하는 명품매장은 전부 있는듯 ..

반성하면서도 먹는 걸 생각하는 나란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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