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일 땐 쉽게 착각합니다.
사랑만 시작되면 영원히 행복할 거라고.
허나 곁에 있는 사람을
매번 새롭게 바라보는 일은 쉬지 않은 일입니다.
더욱 더 풍요로운 관계가 되길 바랬던 연인은
결국 상대를 신뢰로 대하지 못하고 멀어집니다.
열정이 줄어가는 빈 자리를 믿음과 친밀로 채우지 못한 채 말이지요.
우리는 늘 되돌릴 수 없는 시간을 안타까워 합닏.
어느 특정 순간 내 선택에 후회가 생길 때면 더더욱.
허나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후회' 라는 단어는 세상에 존재할 필요조차 없겠지요.
과거를 바꿔서 현재를 바꾸는 대신,
현재를 바꿔서 미래를 바꾸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겠지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도 잘 압니다.
사랑에는 답이 없다는 것도 압니다.
우리는 이렇게 정의하지만, 아무도 사랑에 대해서 말할 수는 없습니다.
환상으로 시작한 사랑도
곧 일상이 된다는 것을 깨닫기 위해
우리는 오늘도 사랑하고 이별하고,
수많은 사랑음악을 듣고 사랑영화와 소설, 시를 읽는 것일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전 조금 더 용기를 낼 필요가 있을까요?
고백을 하기 전에 앞서 굉장히 떨리네요.
오늘, 용기를 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