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자체 코인을 개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이렇게 대기업들이 자체 코인을 개발한다면 아무래도 퍼블릭 체인에 기반하는 코인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건 왜일까?
코인 시장은 한정되어 있다. 이런 한정된 시장의 파이가 커지지 않는다면, 대기업 체인이 경쟁에서 기존 체인보다 더욱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이오스도 지금은 디앱이 개발되거나 사용자 층을 확보하기 위한 초창기에 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의 사용자를 대폭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 대기업이 코인을 사용자층에게 대량으로 배포하기 시작한다. 기존 퍼블릭 체인은 새로운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지장이 있을 수 있다.
과연 코인 시장이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전혀 알지 못하겠다. 하지만 투자의 기회만을 보고 그 위험을 전혀 알지 못하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되겠다. 대기업이 발행하는 코인에 대해 기대를 접지는 말아야겠지만 우려 또한 커져가는 것을 금할 수 없다.
사실 위험인지 기회인지는 정해지지 않았을 것이다. 새로운 상황에 어떻게 대응을 하느냐에 따라 기회가 되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몇몇 보상 기반 소셜 댑의 사용자가 크게 늘지 않는 상황을 보고 있으면, 새로운 사용자 유입을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일사분란한 조직의 힘이 부러울 때가 많다. 기존 커뮤니티가 손 놓고 있다면 분명 새로운 환경의 변화는 위협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