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곰돌이님의 글이다.
https://www.steemcoinpan.com/sct/@glory7/1dwky
나는 곰돌이 님의 글을 읽고, 바로 스팀코인판에서 보팅가중치를 선형 방식이 아니라 1.3 승수를 적용하는 것은 상당히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즉 공평하지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고래에 대해 큰 혜택을 주는 것이다. 과연 이렇게 불공평한 보팅 가중치를 둔 이유가 뭘까?
지금의 1.3의 승수에 따르면, 보팅파워에서 10배의 차이가 있으면 실제 보상에서는 20배의 차이가 발생한다고 한다.
그럼 20배의 차이가 있으면 어떻게 될까? 정확하게 계산하기는 어렵지만 그 차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대략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
10^1.3 = 19.95
20^1.3 = 49.12
30^1.3 = 83.22
40^1.3 = 120.97
.......
100^1.3 = 398.107
1000^1.3 = 7,943.28
10000^1.3 = 158,489.31
위 계산에 따르면 100배의 보팅파워에 차이가 있으면 398배의 차이가, 1000배는 거의 8천배의 차이가 있다. 기하급수적으로 상승한다. 1만배의 보팅파워는 보상을 주는 능력에서는 무려 16만배 가까이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다. 초기 투자가에서 지나치게 많은 보상을 주는 것이다.
스팀잇 초기의 "닌자 마이닝"을 비판하는 글을 읽어본 적이 있다. 지금 승수 1.3을 주는 것은 사실 주식의 보유비율에 따라 의결권 행사의 파워를 비례하게 하는 현행 자본주의 방식보다도 더욱 심한 불평등을 야기할 것이다.
이것에 대해 스팀코인판 참여자가 문제제기를 하지 않는 것이 이상하다. 나는 지금 이 문제를 알게 되었으므로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물론 내 글은 스팀코인판 고래의 심기를 거스르는 글이 될 것으로 안다. 하지만 스팀코인판의 토큰 분배가 최소한 자본주의 원리에 부합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스팀코인판이 큐레이션 비율을 50 대 50으로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보팅 파워의 승수를 1.3으로 하는 것은 지나치게 초자본주의적인 발상이 아닌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