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픽이 역시 글을 쓰는 데 많은 도움이 된다. 매일 하나의 글을 쓰기가 힘들지만 글을 쓰고 싶을 때 여러개의 글을 몰아 쓰고 스케줄에 따라 매일 하나씩 퍼블리시되게 하는 것은 여러 모로 편한 면이 있다. 앞으로 스팀픽 위주로 글을 쓸 생각이다. 이렇게 될 경우에는 비지를 쓰지 않으므로, 비지 보팅을 받지 못하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팀픽으로 글을 작성할 생각이다.
오랜만에 중국역사에 관한 책을 읽었다. 중국 역사는 조금 방대한 면이 있다. 한국사보다 조금 더 복잡하다. 개별적인 책을 통해서 중국의 역사를 조금 더 자세하게 알 수도 있겠지만, 나는 항상 책을 읽고 나면 기억에 많은 것이 남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그냥 개론서를 여러 번 읽어서 대략적인 역사를 확실하게 기억을 한 뒤에 개별적인 역사책을 읽으면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 책은 사실 한국사람이 쓴 책은 아니다. 사실 일본인이 쓴 중국역사 개론서를 번역한 것이다. 나는 이 번역이 잘 되었고, 일본의 개론서 자체가 매우 포괄적으로 중국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으면서 또한 객관적인 시선은 견지하고 있다는 점에 동의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중국 역사의 대략적인 면을 철저하게 이해하려고 하는 사람에게는 이 책은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본다.
이 책 이전에 중국 역사의 개론서는 여러 번 읽은 적이 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빌려 보았기 때문에 항시 내 곁에 두고 참고할 수는 없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하는 것도 좋지만 몇 권 정도는 집에 비치를 한 다음 자주 참고할 수 있는 책을 두는 것도 필요하다. 바로 이책이 그 용도로 아주 적합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