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무더위에 시달리다 못해 비가 왕창 쏟아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
그런데 막상 비가 오니가 또 너무 많이는 오지 않았으면 좋겠어.
하늘을 보니 며칠간 계속해서 비가 올 태세를 보이고 있어.
이제 더위는 한풀 꺾인 것이 맞겠지?
물론 북태평양 고기압이 한반도에서 완전히 떠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하네.
태풍 때문에 조금 서쪽으로 옮겨가기는 했지만 다시금 그 힘을 떨쳐서 다시 한반도 쪽으로 올 수 있다고 하구.
앞으로의 상황은 잘 모르지.
그래도 엄청난 무더위는 확실하게 올해는 없을 거라구.
이제는 서서히 가을의 기운이 강해지는 철이 되었어.
가을을 나는 엄청 좋아하지.
가을에는 많은 먹을 것이 있잖아?
먹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테고....
곧 추석이 될 거야.
그 때에는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찾아뵙게 될 테고... 그러면 중고등학교 동창들 몇 명과 재회의 기쁨을 나눌 수도 있겠군.
이제는 무더위가 물러갔고 비도 내릴 만큼 내리고 있으니 가뭄 걱정은 없어졌고, 얼마 남지 않은 풍성한 추선만을 기다리면 될 거야.
기분이 좋은 아침이야.
비가 내리지만 그래도 기분이 좋아.
어제부터 내리는 비는 아주 강하지도 않았고, 바람도 아주 쎄지 않았어.
집안에서 배를 깔고 누워 있으면 웬지 포근한 느낌이 들곤 했지.
이제 곧 가을이다. 추석이다.
와 기대된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