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백수 1일차인 풍류판관입니다(공식적으로 앞으로 몇 주는 회사 소속이긴 합니다).
회사를 그만두었음에도 불구하고 왕회장님이 만든 출근 시간에 몸이 익숙해져 그만 아침 여덟시에 일어나고 말았네요. 이거 뭐 노예 근성도 아니고, 뭔가 억울하더군요.
아직 주말이라 그런가 별로 실감이 안 납니다. 평소처럼 산책 후 패스트푸드로 밥을 채우고 다시 한숨 푹 잔 뒤 느긋하게 Cover Letter를 쓰다가 친구의 요청으로 아래 파티의 스탭으로 갑작스레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별도의 타로 부스에서 또 타로를 보아주게 되었네요. 도대체 미팅 파티까지 와서 그걸 볼 사람이 있을지. 그닥 수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가서 책이나 읽을까 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을 것 같으니 두툼한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들고 갈 생각입니다.
무려 각각 40명의 남자와 여자가 만나는 미팅 파티로군요. 관능적인 복장과 5만원의 참가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외롭거나 심심한 분들은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좋은 주말들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