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좋게 작년 초부터 꾸준히 코인시장에 발을 담그고 정보를 찾아오던 사람들은 몇억에서 몇백억까지의 자산을 굴리는 큰손이 되어 있을 것이다.
주변에서 이런 사람들을 찾아볼 수도 있고 부러움에 배가 아플수도 있다. 나는 아프다. 부럽다.
여튼 이런 사람들은 희안하게도 돈을 더 잘 번다. 똑같은 시세에서 더 여유를 가지고 분할 매수 분할 매도 하며 적당한 수익에 익절을 할 줄 알며 손실이어도 물타기를 잘 해서 수익으로 마무리하는경우가 많다.
몇억을 가지고 투자하든 몇십만원을 가지고 투자하든 사실 같은 조건이다. 주식시장처럼 고가주식이어서 못사는 것이 아니라 쪼개서 살 수 있고 마진거래도 누구나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왜 소액투자자는 돈을 못버는 것 같을까? 잘 벌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어떤 마인드를 가져야할까? 이런 생각을 최근 하면서 스스로 매매 마인드를 변화시켜야할 필요를 느꼈다.
2억을 넣고 한달에 2.5천만원을 벌면 약12%정도 수익을 올린 것이다. 그러면 200만원으로 한달 기준 25만원을 벌면 동일한 수익율을 올린 것으로 2.5천만원을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어떻게든 2억이라는 돈을 만들기만 하면 나도 2.5천만원 벌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2백만원으로 매매하는 사람은 한달에 200만원을 벌려고 한다. 주식시장에서는 그나마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수준을 낮춘다. 하지만 코인시장은 그렇지 않다보니 더 위험하고 빠른 수익을 낼 수 있는 조건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투입금액이 3백만원이라면 이 3백만원이 3억이라고 생각하고 매매에 임해보려고 한다.
다들 이런 말 할 것이다. 내가 3억 정도 있으면 ICO에 백만원 혹은 몇백만원 정도는 그냥 없는 셈치고 넣어놓을 거라고. 또는 백원 이하 엽전코인에 얼마 넣어놓고 잊겠다고. 몇백만원씩 분할 매수 해서 손실을 최소화하고 분할 매도하여 이익을 확보한다고도 할 것이다.
왜 3억은 되고 3백은 안되는 것인지 여러 이유를 생각해봤지만 그런 이유를 찾기보다, 3백을 3억처럼 3억을 가지고 있다는 마인드로 당장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3백에서 10%쯤인 30만원을 ICO나 엽전주에 넣고 기다려보는거다. 10만원씩 분할 매수 분할매도 하는거다. 여러가지 매매방식을 적용하고 테스트 해보는 거다.
그렇게 해서 손해를 안보고 늘려나가다 보면 시드가 커질 것이고 습관화된 안정적인 방법으로 계속 자산을 늘려갈 수 있겠지.
300만원으로 월 10%씩 3년 복리 유지하면 90배다. 1년만 해도 3배. 중간중간 시드를 조금씩 늘리거나 이익을 좀 더 본다면 훨씬 높아지겠지.
말은 쉽지만 실제로 쉬울지는 모르겠다. 인생 길지않지만 짧지도 않다. 천천히 한번 해보자. (하지만 이미 몰빵쳐놓은 코인들이 있고 작살나게 손실중이라는게 함정이다. 흑흑)
이 과정도 한번 기록으로 남겨볼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