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tip]귀차니즘을 위한 수박 깍둑설기

acceptkim(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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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제게 말합니다.

"애기 수박좀 줘~"

"ㅇㅇ"

하지만 냉장고엔 수박이 없습니다.

"수박 어디있지?"

"밖에 있어~"

저 '밖에 있어'란 말은 많은 의미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수박을 옮겨라
  • 수박을 애기가 먹기 좋게 썰어서 대령해라
  • 수박을 깍뚝썰기해서 앞으로 먹기 좋게 통에 담아놓아라
  • 내가 먹을 것도 좀 가져와라

아마 몇개쯤 더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일이 제법 있고 할 마음도 있지만 솔직히 귀찮은 남편분들을 위해

그나마 좀 빨리빨리 할수있는 방법을 공유합니다...

1. 수박을 1/4로 쪼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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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 필요 없죠.

2. 세로로 칼집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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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르는게 아니라, 껍데기쯤까지 갈라질수 있도록 깊게 깊게 칼집을 넣어줍니다.

3. 옆면에서 칼집을 내준다(좌 우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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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미를 옆에서 찔러넣어줍니다. 수컹

열심히 찔러넣으면 이런 모습이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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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짓하는건지 감이 오실껍니다ㅋㅋㅋ

이대로 수박을 덜어도 좋지만 한번에 끝내는 OTK의 쾌감을 위해 한 단계를 더 거쳐줍니다.

다음 작업에 집중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쯤 집어먹어 당을 충전하는 것도 좋습니다.

4. 수박껍질 경계부분에 칼집을 넣어준다(좌 우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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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와살을 분리시키는 기분으로 하면 되는데,
한번에 끝낼 생각 마시고 우 한번, 좌 한번
나누어서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5. 들이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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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이 맛으로 수박 썹니다

6. 남아있는 애들을 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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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에서 미스가 발생하면 잔탄들이 많이 발생합니다.
저 녀석들이 얼마나 없이 깔끔하게 되느냐가
시간절약의 핵심뽀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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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 뿌듯

위 방법을 4번 반복하면 됩니다.

혹시나 더 진화된 방법이 있다면,

구제차원에서 좀 알려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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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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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청소 지옥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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