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식사는 맛있게 하셨나요?
오늘은 저희 집 인근 돈까스 가게중 제일 맛있었던 곳을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돈까스가 다 거기서 거기지 않느냐- 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제가 돈까스를 먹을때 항시 중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튀김의 바삭함이고, 두 번째는 두터운 고기의 육질, 마지막으로 뻔하지 않은 소스입니다. 그리고 제가 다니는 대학교의 학생식당은 저 세 가지 모두가 결여되어있습니다. 끔찍하죠.
(저 까다로운 남자 아닙니다. 오해 마시길...)
사실 저는 이미 집 인근 돈까스집에 회의감을 느끼던 상태였고, 코스트코에서 고기를 사다가 돈까스를 만들어먹는 지경에까지 처하게 되었는데ㅠㅠ 와이프님께서 '밖에서 돈까스를 먹고싶다' 이르셔서 돈까스집을 강제 탐방중 알게 된 곳입니다.
이름하여 '아이돈까스'
천호역 돈까스 검색하면 굉장히 많이 나옵니다. 왜냐- 겁나 맛있거든요.
저는 그곳에 가면 항상 매콤치즈토마토돈까스를 먹습니다.
왜 먹는지에 대한 설명은 사진으로 충분 할 것 같지만, 그래도 제가 설명충이라 말을 안 붙힐수가 없군요.
일단 저 소스를 보십시오. 맵기만하고 자극적인 허접한 소스가 아니라 토마토덩어리가 보이는 진짜배기 매콤 소스입니다. 게다가 치즈까지 들어가있어요.
게다가 고기 단면 사진을 보시면 고기의 두께가 보이실껍니다. 얼핏 보이는 제 포동포동한 손가락보다 훨씬 두꺼운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파는 집은 진짜 몇 없습니다. 집에서나 해먹어야 저정도 두께로 먹을 수 있어요.
집에서 만들어본 초-육즙가득돈까스
저정도 두께면 튀김옷 태우지 않고 익히는것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집에서 할때 몇번을 튀겼는지 모르겠네요ㅠㅠ 개고생했어요. 그런 돈까스를 팔천원만 주면 사먹는겁니다. 전혀 돈이 아깝지가 않아요.
게다가 그게 끝이 아닙니다.
이게 뭐죠? 돈까스집에 왠 또띠아가...? 따로 시키셨나요?
아니요, 그냥 줍니다. 기본메뉴입니다.
돈까스 하나를 싸먹을 수 있는데, 전혀 색다른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솔직히 이건 돈 주고 사먹어야해요.
어때요, 괜찮지 않나요?
천호역 인근에서 끼니를 해결하실 일이 있다면 꼭 들려보시길 강추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아요!
마지막사진은 센스있는 음료수잔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들 힘든 월요일, 맛있는 저녁 드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