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는 족족 떨어지는 이력서에 힘입어 신나게 쉬고있는 억셉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열심히 쉬고있는 시간인것 같네요.
오늘 밤엔 간만에 예쁜카페 나들이를 했습니다.
석촌호수 옆에 인기가 굉장히 많은 카페라는데 지나가는 길에 운좋게 들리게 되었네요.
석촌호수 근처의 라라브래드 라는 곳입니다.
사실 오밤중에 나서기 상당히 귀찮았는데, 벽돌로 지어진 매력적인 외관에 단숨에 그런 마음이 사라지더군요.
라라 브래드 라는 이름에 걸맞게 들어서자마자 진열되있는 예쁜 빵들이 인상적입니다.
저희는 마늘브래드와 무화과 식빵, 마실것들을 주문했습니다.
보아하니 군데군데 치약(?)처럼 생긴것들이 진열되있던데 나중에 보니 치약이 아니라 잼이더군요ㅋㅋㅋ
이 곳에서 저렇게 잼치약들을 파는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즉석해서 빵들을 구워먹을 수 있도록 밑 층에 토스터기들이 진열되어있기 때문이죠!
미니 오븐도 있어서 식빵류가 아니더라도 잘라서 구워먹을수가 있습니다.
빵은 두번 구우면 버터가 살짝 녹아서 두배로 더 맛있죠...
저희는 안타깝게도 애기때문에 그냥 먹었습니다 ㅜㅜ
빵이 참 먹음직스럽습니다.
직접 빵을 구워 먹을 수 있는 신박한 시스템과 모던하고 예쁜 분위기에 사람들이 밤 10시가 다 되어가는데도 가득가득 하더군요.
단순한 빵들 외에도 여러가지 오븐에 즉석으로 구워져 나오는 단품요리들이 존재했는데, 다음에 와서 꼭 즐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까페였습니다.
나갈때는 너무 귀찮지만 나올때는 항상 아쉽네요_ㅋ...
석촌호수 근처 카페를 찾으신다면 강력추천해봅니다~!